[BK 리뷰] '꼴찌 탈출' 삼성, 한국가스공사 꺾고 반전의 불씨 살려

김성욱 기자 / 기사승인 : 2026-01-22 21: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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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최하위에서 벗어났다.

서울 삼성은 22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92–85로 꺾었다. 시즌 11승(21패)째와 함께 꼴찌를 탈출했다.

앤드류 니콜슨(24점 8리바운드)이 친정 팀에 비수를 꽂았다. 이관희(18점)도 상대의 추격을 차단하는 연속 득점으로 승리에 기여했다.

1Q 서울 삼성 27–22 대구 한국가스공사 : 삼성의 니콜슨

[삼성-한국가스공사 스타팅 라인업]
-삼성 : 박승재-신동혁-저스틴 구탕-이원석-앤드류 니콜슨
-한국가스공사 : 샘조세프 벨란겔-김국찬-신승민-김준일-라건아

[1Q 앤드류 니콜슨 기록]
-10분, 15점(2점슛 : 4/5, 3점슛 : 2/4) 3리바운드 1스틸


김효범 삼성 감독은 경기 전 “(앤드류)니콜슨이 다시 주전으로 나선다. 브레이크 동안 니콜슨을 위한 패턴 준비했다. 시작부터 공격적으로 나설 것이다”라고 말했다.

앤드류 니콜슨(206cm, F)은 감독의 말처럼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공격을 시도했다.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넓은 득점 범위를 자랑했다. 니콜슨은 3점포 두 방 포함 15점을 퍼부었다. 이원석(207cm, F)도 6점을 더해 지원군으로 나섰다.

2Q 서울 삼성 50–38 대구 한국가스공사 : 폭발하는 삼성의 외곽

삼성은 2쿼터 초반 연이은 실점으로 1점 차 추격(27-26)을 허용했다. 하지만 삼성의 외곽이 불을 뿜었다. 이규태(200cm, F)와 한호빈(181cm, G)이 잇달아 3점포를 터뜨렸다. 케렘 칸터(203cm, C)도 리바운드와 득점 등 페인트존에서 분투했다.

이규태는 저돌적인 돌파 득점과 점퍼로 두 자릿수 차(38-28)를 만들었다. 한호빈도 먼 거리 3점포를 꽂아 넣었다. 삼성의 득점 공세는 멈추지 않았다. 특히, 칸터와 이관희(189cm, G)가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이근휘(188cm, F)도 외곽에서 지원사격에 나섰다. 하지만 삼성의 쿼터 마무리가 좋지 않았다. 연이은 턴오버가 실점으로 연결됐다. 그 결과 7-0 스코어링 런을 허용했다. 양 팀의 간격이 다소 좁혀졌다.


3Q 서울 삼성 73–63 대구 한국가스공사 : 추격을 차단한 이관희

[3Q 이관희 주요 기록]
- 7분 6초, 10점(야투 성공 : 3/3, 자유투 성공 : 2/2)


니콜슨은 2쿼터에 잠시 주춤했다. 하지만 3쿼터 초반 연속 7점을 올리며 주도권을 가져왔다.
하지만 한국가스공사의 저력도 위력적이었다. 삼성은 한 자릿수 차(62-53)로 쫓겼다. 그러자 삼성 벤치에서 작전타임을 불렀다.

이관희가 상대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점퍼와 속공 3점포 등 연속 득점으로 격차를 단숨에 벌렸다. 그러나 삼성은 자유투로 연거푸 실점했다. 이원석도 파울트러블에 빠졌다. 또한 삼성은 쿼터 막판 턴오버와 실점이 늘어났다. 결국 10점 차(73-63) 우위에 만족해야만 했다.

4Q 서울 삼성 92–85 대구 한국가스공사 : 꼴찌 탈출

삼성은 안 좋은 흐름을 벗어나지 못했다. 상대의 3점슛 슈팅 과정에서 파울을 범했다. 점수 차가 7점 차(73-66)로 좁혀졌다. 저스틴 구탕(191cm, F)도 5파울로 물러났다. 이관희가 3점포로 급한 불을 껐지만, 삼성은 연거푸 턴오버로 공격권을 헌납했다.

삼성은 팀 파울에 빠졌고, 자유투로 실점했다. 그러나 이규태가 귀중한 3점포를 터뜨렸다. 삼성이 9점 차(81-72)로 달아났다. 삼성이 집중력을 높였다. 성공적인 수비와 공격 리바운드를 연속 걷어냈다.

하지만 삼성은 페인트존에서 연이어 실점했다. 투 포제션 게임(83-79)이 됐다. 삼성의 3점슛도 번번이 림을 외면했다. 한호빈이 천금 같은 3점포를 터뜨렸다.

그리고 이규태가 결정적인 스틸을 해냈고, 이는 속공 득점으로 연결됐다. 이후 이규태는 직접 속공 득점까지 올려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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