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전자랜드는 15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부산 kt를 86-82로 꺾었다. kt의 8연승을 저지했다. 또한, 11승 9패로 2위인 고양 오리온(12승 8패)를 한 게임 차로 위협했다.
전자랜드의 시작은 좋지 않았다. 8연승을 도전하던 kt의 기를 살려주는 것 같았다. 공수 전환이 확실하지 않았고, 이로 인해 kt에 3점 찬스를 많이 내줬다. 1쿼터 시작 후 4분 27초 만에 9-16으로 흔들렸다.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이 타임 아웃으로 이를 끊었다. 선수들은 나아진 공수 집중력을 보였다. 수비에서는 막아야 할 대상을 잘 찾았고, 공격에서는 볼 없는 스크린과 잘라먹기 등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 보여줬다.
그러면서 전자랜드 본연의 조직적인 움직임이 나왔다. 전자랜드의 공격과 수비 모두 잘됐고, 전자랜드는 24-18로 1쿼터를 마쳤다. 타임 아웃 후 2점 밖에 내주지 않은 게 인상적이었다.
1쿼터 후반에 상승세를 탄 전자랜드. 전자랜드의 2쿼터 시작은 좋았다. 헨리 심스(208cm, C)가 클리프 알렉산더(203cm, C)와의 대결에서 자신감을 표현했고, 전자랜드는 심스를 앞세워 28-18까지 앞섰다.
하지만 김영환(195cm, F)을 막지 못했다. 김영환의 3점포와 속공 가담, 미스 매치 유도에 어려움을 겪었다. 2쿼터 한때 30-28까지 쫓긴 이유였다.
그러나 전현우(193cm, F)와 심스가 점수 차를 벌렸다. 두 선수의 3점이 kt의 상승세를 눌렀다. 특히, 심스는 예상치 못한 버저비터로 kt를 한껏 가라앉혔다. 전자랜드와 kt의 2쿼터 스코어는 43-36이었다.
전자랜드는 3쿼터 초반 허훈(180cm, G)을 막는데 어려워했다. 허훈의 스크린 활용과 그 후 동작을 막지 못했다. 3쿼터 시작 후 3분 35초 만에 51-49로 쫓긴 이유.
하지만 전자랜드는 다시 한 번 공수 집중력을 끌어올렸다. 먼저 수비. 외국 선수의 상대 볼 핸들러 압박을 중심으로 kt의 야투 실패나 턴오버를 유도했고, 이를 통해 손쉽게 득점했다. 3쿼터 종료 3분 37초 전 60-49까지 앞섰다.
그러나 더 달아나지 못했다. kt의 강해진 수비 집중력에 달아날 기반을 마련하지 못했다. kt와의 간격이 오히려 좁혀졌다. 60-54로 4쿼터를 맞았다.
전자랜드는 4쿼터에 더욱 쫓겼다. 4쿼터 시작 후 3분 6초 만에 역전당했다. 70-71. 더 무너질 수 있었다.
하지만 전자랜드는 시소 게임을 잘 견뎠다. 국내 선수와 헨리 심스가 집중력을 보였고, 심스는 마지막 1분 동안 결정적인 득점으로 kt의 연승을 저지하는 선봉장이 됐다. 유도훈 감독의 마음을 흡족하게 했다.
유도훈 감독은 경기 후 “승부는 4Q에 항상 나는 법이다.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경기를 잘 끌고 갔다. 인사이드 수비가 잘 된 게 큰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 초반에는 3점을 많이 내줬다. 그 때는 준비했던 수비가 안 됐다. 그러나 차바위가 허훈의 볼 핸들링을 잘 막아줬고, 헨리 심스가 승부처에서 살아난 게 고무적이었다”며 팀 승리의 핵심을 짚었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부산, 손동환 기자 sdh253@gmail.com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BK포토화보] 6강 PO 부산 KCC vs 원주 DB 경기모습](/news/data/20260418/p1065580461353145_660_h2.jpg)
![[BK포토] 하나 VS 삼성생명 PO 2차전 경기화보](/news/data/20260411/p1065617892411216_970_h2.jpg)
![[BK포토] 소노 VS 정관장 경기화보](/news/data/20260405/p1065614296928390_171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