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현대모비스는 지난 14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82-77로 꺾었다. 3연패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그리고 ‘시즌 첫 홈 승’을 달성했다. 현재 전적은 2승 3패다.
서명진은 2024~2025시즌에 기대 이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정규리그 47경기 평균 22분 29초를 소화했고, 경기당 7.1점 3.0어시스트 2.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동료들과 함께 현대모비스를 정규리그 3위(33승 21패)로 이끌었다.
서명진은 6강 플레이오프에서도 맹활약했다. 안양 정관장과 열린 3경기에서 평균 29분 25초 동안 12.0점 4.3리바운드 3.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경기당 2.7개의 3점슛을 터뜨렸고, 약 44.4%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했다. 평균 3점슛 성공 개수는 6강 플레이오프를 치른 선수 중 2위였다.
플레이오프를 소화한 서명진은 데뷔 처음으로 FA(자유계약)를 취득했다. FA를 취득한 서명진은 현대모비스와 재계약했다. ‘계약 기간 5년’에 ‘2025~2026 보수 총액 4억 5천만 원’의 조건으로 현대모비스에 남았다. 2025~2026시즌 4경기 밖에 치르지 않았으나, 경기당 12.8점 1.5어시스트 1.3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다. 데뷔 후 평균 최다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된 서명진은 김국찬(190cm, F)과 매치업됐다. 김국찬은 서명진의 절친. 그러나 서명진은 그런 걸 따질 수 없었다. 현대모비스는 ‘1승’이라도 더 해내야 하는 팀이기 때문이다.
서명진은 수비 진영에서도 김국찬과 마주했다. 김국찬의 압박수비를 벗겨내야 했다. 패스와 볼 없는 움직임으로 김국찬과 거리를 최대한 늘렸다. 김국찬의 타이밍을 계속 흔들었다.
서명진은 때로 신승민(195cm, F)과 매치업됐다. 신승민은 피지컬과 스피드, 활동량을 겸비한 포워드. 그래서 서명진은 신승민을 잘 따돌리지 못했다. 신승민의 힘을 버거워했고, 볼을 제대로 잡지 못했다.
그러나 서명진은 스크린을 철저히 활용했다. 오른쪽 윙에서 스크린을 이용한 후, 왼쪽으로 드리블을 한 번 쳤다. 그리고 3점을 성공했다. 덕분에, 현대모비스는 1쿼터 종료 2분 41초 전 더블 스코어(22-11)로 앞섰다. 한국가스공사의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유도했다.
현대모비스는 한국가스공사한테 3점을 연달아 맞았다. 28-22. 달아날 기회를 놓쳤다. 서명진은 긴장감을 계속 유지해야 했다.
서명진은 2쿼터에 전현우(195cm, F)를 막았다. 전현우의 3점을 막아야 했다. 다만, 볼에도 시선을 뒀다. 동시에, 라건아(200cm, C)와 레이션 해먼즈(200cm, F)의 매치업을 유심히 지켜봤다. 도움수비를 위해서였다.
그러나 서명진은 전현우의 골밑 공격을 막지 못했다. 전현우가 이지 샷을 놓쳤을 뿐, 서명진의 수비 집중력은 그렇게 높지 않았다. 서명진이 흐트러지면서, 다른 쪽도 흔들렸다. 현대모비스는 2쿼터 시작 2분 36초 만에 30-26으로 쫓겼고, 양동근 현대모비스 감독이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사용했다. 서명진은 그 후 벤치로 물러났다.
미구엘 옥존(182cm, G)과 이도헌(184cm, G)이 서명진의 자리를 대체했다. 옥존은 공격으로, 이도헌은 수비로 서명진의 공백을 최소화했다. 쫓겼던 현대모비스도 2쿼터 종료 4분 48초 전 또 한 번 두 자리 점수 차(38-28)로 달아났다.

서명진은 그 후 한국가스공사의 존 프레스와 변형 지역방어를 마주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명진은 과감했다. 한국가스공사의 빈틈을 과감하게 파고 들었다. 현대모비스의 공격이 유기적으로 흘러갔고, 공격을 해낸 현대모비스는 51-38로 전반전을 마쳤다.
현대모비스가 3쿼터를 쓰리 가드(박무빈-미구엘 옥존-서명진)로 시작했다. 옥존이 폭발했으나, 다른 가드의 역량이 긍정적으로 드러나지 않았다. 서명진 역시 3쿼터 초반에는 힘을 쓰지 못했다.
서명진은 블록슛으로 한국가스공사의 기세를 끊었다. 서명진이 수비를 해낸 후, 현대모비스는 한국가스공사와 더 멀어졌다. 3쿼터 시작 4분 1초 만에 63-47로 달아났다. 그리고 서명진은 벤치로 물러났다.
서명진이 빠진 후, 현대모비스는 쫓겼다. 67-60으로 4쿼터를 맞았다. 서명진은 긴장감을 견뎌야 했다. 그러나 4쿼터 시작 후 6분 넘게 그렇지 못했다. 그 사이, 현대모비스는 75-69로 쫓겼다. 양동근 현대모비스 감독이 후반전 두 번째 타임 아웃을 사용해야 했다.
게다가 서명진은 경기 종료 1분 46초 전 언스포츠맨라이크 파울까지 범했다. 현대모비스는 80-77로 더 흔들렸다. 무엇보다 서명진이 지친 듯했다. 이를 지켜본 양동근 현대모비스 감독은 서명진을 벤치로 불렀다.
서명진은 승부처를 벤치에서 지켜봐야 했다. 그러나 동료들이 남은 시간을 잘 버텼다. 서명진도 마음고생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12점(2점 : 3/5, 3점 : 2/3) 3어시스트 1리바운드에 1개의 스틸과 1개의 블록슛으로 현대모비스의 ‘시즌 첫 홈 승리’에 기여했다.
[양 팀 주요 기록 비교] (현대모비스가 앞)
- 2점슛 성공률 : 약 57%(25/44)-약 49%(21/43)
- 3점슛 성공률 : 약 39%(9/23)-약 35%(8/23)
- 자유투 성공률 : 100%(5/5)-약 92%(11/12)
- 리바운드 : 28(공격 11)-31(공격 11)
- 어시스트 : 21-16
- 스크린어시스트 : 1-4
- 턴오버 : 13-12
- 스틸 : 7-7
- 디플렉션 : 4-5
- 블록슛 : 4-1
- 속공에 의한 득점 : 14-5
- 턴오버에 의한 득점 : 8-4
- 세컨드 찬스 포인트 : 15-10
[양 팀 주요 선수 기록]
1. 울산 현대모비스
- 레이션 해먼즈 : 34분 45초, 25점 12리바운드(공격 4) 3블록슛 2어시스트 1스틸 1디플렉션
- 서명진 : 29분 2초, 12점(2점 : 3/5, 3점 : 2/3) 3어시스트 1리바운드 1스틸 1블록슛 1디플렉션
- 이승현 : 34분 1초, 11점(2점 : 5/10) 6리바운드(공격 2) 6어시스트 1스크린어시스트
- 정준원 : 17분 5초, 10점(3점 : 2/3) 2어시스트 1리바운드(공격)
2. 대구 한국가스공사
- SJ 벨란겔 : 33분 29초, 24점(4Q : 10점) 3어시스트 1리바운드
- 라건아 : 30분 27초, 23점(2점 : 6/10, 3점 : 3/4) 9리바운드(공격 4) 2어시스트 1스틸 1블록슛
- 신승민 : 26분 50초, 11점(2점 : 4/5) 7리바운드 4디플렉션 1어시스트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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