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대급 순위 싸움이었다. 보는 팬들은 꿀잼이었다. 그렇지만 2025~2026시즌을 치르는 WKBL 대부분의 구단은 그렇지 않았다. 특히, 1위를 다투는 청주 KB와 부천 하나은행이 그랬다.
KB가 칼자루를 쥐었다.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이기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해서였다. 다만, 상대가 만만치 않았다. 부산 BNK. 그래서 KB는 불안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KB는 ‘정규리그 우승 세레머니’를 준비해야 했다. 현수막부터 준비했다. 그런 이유로, KB 관계자의 핸드폰은 오전부터 뜨거웠다. 현수막 사이즈와 이미지 등을 정해야 했고, 현수막을 이상 없이 걸어야 했기 때문.
만약 KB가 졌더라면, KB는 준비한 현수막을 없애야 했다. 정규리그 우승을 하더라도, 우승 세레머니를 하기 어려웠다. 최악의 경우, 하나은행의 창단 첫 정규리그 우승을 TV로 지켜봐야 했다.
하지만 KB는 시작부터 BNK를 압도했다. 3쿼터를 73-48로 종료. 승부를 빠르게 접수했다. 2023~2024시즌 이후 2년 만에 정규리그를 제패했다. 동시에, ‘구단 역사상 4번째 정규리그 우승’을 기록했다.
다만, KB는 원정 경기에서 정규리그 우승을 처음 해냈다. 노련한 KB 사무국이라고 해도, KB로서는 낯설 경험. KB 관계자 역시 이를 낯설어했다.

그러나 변수가 존재했다. KB 장내 아나운서인 유창근 아나운서가 부산에 동행하지 못한 것. 이미 예정된 다른 행사 때문에, 우승 세레머니를 진행할 수 없었다.
그런 이유로, KB는 대타를 구해야 했다. 하지만 대타 또한 여의치 않았다. 첫 번째 대타가 하나은행의 장내 아나운서(김영호 아나운서)였던 것. 하나은행은 KB와 우승을 다투는 팀이었기에, KB는 다른 아나운서를 구해야 했다.
두 번째 대타는 아산 우리은행의 장내 아나운서(유재환). 하지만 KB는 더 이상의 대타를 찾기 어려웠다. 그래서 우리은행 사무국에 양해를 구했다. 유재환 아나운서가 다행히 부산을 찾았다. 두 시즌 연속으로 정규리그 우승 세레머니를 진행했다(우리은행은 2024~2025 정규리그 우승 팀이다).
이렇듯 사무국은 30일에 분주했다. 마음을 졸였다 그렇지만 ‘우승’이라는 성과 하나로, 모든 근심과 걱정을 없앴다. 그리고 이제 더 높은 곳을 생각하고 있다. KB의 최종 목표는 ‘두 번째 통합 우승’이다.
사진 제공 = WKB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BK포토화보] 부산 KCC vs 고양 소노 챔피언결정전 4차전 경기모습](/news/data/20260511/p1065589134006878_578_h2.jpg)
![[BK포토화보] 부산 KCC vs 고양 소노 챔피언결정전 3차전 경기모습](/news/data/20260510/p1065541043822507_203_h2.jpg)
![[BK포토] 소노 VS KCC 챔피언결정전 1차전](/news/data/20260505/p1065616440284380_902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