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장기] 팔룡중, 접전 승부 뚫고 명지중에 진땀승

임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8 21: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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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룡중이 가까스로 준결승 무대를 밟았다.

팔룡중은 8일 전남 영광 스포티움 보조체육관에서 계속된 제50회 협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 남중부 8강전에서 접전 승부 끝에 명지중에 55-54, 진땀승을 거뒀다. 김준우(22점 4리바운드 3점슛 3개)가 결정적인 한 방을 터트리며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고, 이장우(16점 8리바운드 2스틸)의 결승 득점에 힘입어 힘겹게 다음 라운드로 향했다.

명지중은 주지우(22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 5스틸)가 분전했으나, 4쿼터 단 5득점에 묶인 것이 패인으로 작용했다.

전반을 29-27, 근소하게 앞선 팔룡중은 후반 시작과 함께 위기를 맞았다. 페인트 존 부근에서 연달아 실점을 허용하며 잠시 흔들렸다. 그러나 4쿼터 들어 상대 수비의 빈틈을 착실히 공략, 추격에 나섰고, 경기 종료 4분여를 남기고 김준우(175cm, G)의 한 방으로 53-54까지 격차를 좁혔다.

이후 이장우의 추가 득점으로 역전(55-54)에 성공한 팔룡중은 남은 시간을 잘 버텨내며 4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반면, 명지중은 4쿼터 중반부터 무득점에 그치며 준결승 티켓을 내주고 말았다.

앞서 열린 ‘인천 더비’선 안남중이 4쿼터 강력한 뒷심을 발휘, 지역 라이벌 송도중을 59-56으로 제압했다. 박진우(19점 11리바운드)와 문서진(14점 16리바운드)가 나란히 더블 더블을 작성한 안남중은 3쿼터 화력 대결에서 열세를 보이며 41-47로 끌려갔다. 그러나 4쿼터 들어 전열을 재정비에 나섰고, 결국 마지막에 웃었다.

송도중은 김유래(28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2블록슛)가 맹위를 떨쳤으나, 막판 고비를 넘지 못하며 준결승 문턱에서 주저앉았다.

반대편 대진에선 화봉중과 전주남중이 4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화봉중은 이승현(31점 15리바운드 6어시스트 3점슛 4개)을 필두로 득점포가 고르게 분산되며 양정중을 94-55로 완파, 가볍게 준결승전에 안착했다.

양정중은 신주빈(183cm, G)과 박재형(182cm, G,F)이 팀 공격을 주도했으나, 상대 에이스 이승현 봉쇄에 어려움을 겪으며 완패를 떠안았다.

이어 열린 전주남중과 단대부중의 맞대결에선 전주남중이 68-42로 이겼다. 제공권 우위(44-32)를 앞세운 전주남중은 강호빈(23점 4리바운드 3점슛 5개)과 서연호(15점 4리바운드 9어시스트 6스틸)의 활약으로 4강행 막차에 탑승했다.

이로써 남중부 4강전은 안남중-팔룡중, 화봉중-전주남중의 맞대결로 압축됐다.

<경기 결과>
* 남중부 8강전 *
안남중 59(12-12, 17-17, 12-18, 18-9)56 송도중
팔룡중 55(15-17, 14-10, 16-22, 10-5)54 명지중
화봉중 94(28-13, 23-13, 23-12, 20-17)55 양정중
전주남중 68(15-11, 24-10, 19-2, 10-19)42 단대부중

 

#사진=중고농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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