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배는 대학농구를 압축한 대회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관계자들이 MBC배를 찾는다. 일본 농구 관계자도 지난 11일 상주시실내체육관 신관을 찾았다. 일본 B1리그 파이팅 이글스 나고야의 이노우에 유스케 어시스턴트 코치가 그랬다.
유스케 코치가 한국을 찾은 이유. ‘코치 라이센스를 위한 해외 연수’다. 유스케 코치는 서울 SK와 울산 현대모비스의 훈련을 지켜봤다. 그리고 13일부터 수원 KT와 서울 삼성의 훈련을 참관한다. 여러 팀의 시즌 준비 과정을 본다.
유스케 코치는 먼저 “각 팀들이 지금 체력 훈련에 집중했지만, 팀들의 훈련 강도가 높았다. 기초를 더 철저히 가다듬는 것 같았다”라며 한국 프로 팀들한테 느낀 인상을 전했다.
바쁜 일정에 피곤할 법했지만, 주말을 허투루 보내지 않았다. 그래서 MBC배를 찾았다. 여러 경기들을 관중석에서 지켜봤다. 유스케 코치는 “프로 팀의 연습이 없는데, MBC배 소식을 들었다. 그래서 구경을 왔다”라고 밝혔다.
이어, “일본 대학교는 아프리카 출신 유학생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일본 대학 선수들의 기술이 좋아진 것 같다. 반면, 한국 대학 선수들의 피지컬이 일본 대학 선수들보다 좋다. 슛도 좋다”라며 한국 대학 선수와 일본 대학 선수의 성향을 설명했다.
또, 한국 대학 유망주들은 일본 프로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제로, 고려대학교 4학년인 유민수(201cm, F)가 오는 8월 일본 B1리그 가고시마 레브나이즈로 향한다. 그렇기 때문에, 일본 프로 팀 코치의 MBC배 참관이 인상적으로 다가왔다.
유스케 코치는 우선 “일본에서 뛰는 아시아쿼터 선수들의 국적이 보통 레바논과 필리핀이다. 하지만 이현중 선수가 최근에 맹활약했다. 그렇기 때문에, 일본 팀들이 한국 선수들을 많이 보는 것 같다”라며 아시아쿼터 관련 내용들을 말했다.
그 후 “아시아쿼터나 귀화 선수를 포함하면, 외국 선수 4명이 한 코트에서 뛴다. 그렇기 때문에, 국내 선수와 아시아쿼터 선수의 역할이 슛에 치중된다. 한국 선수들의 슛이 좋기에, 프로 팀들이 한국 선수들에게 관심을 가지는 것 같다”라며 한국 선수에게 관심을 기울이는 이유를 덧붙였다.
한편, 유스케 코치는 한국에서의 연수를 잘 마쳐야 한다. 그래서 “한국 프로 팀의 문화 형성 과정이 궁금하다. 한국 선수들의 프로 입성 과정 또한 마찬가지다. 나는 이번 연수에서 그런 것들을 배우고 싶다”라며 한국에서 배우고 싶은 점들을 중요하게 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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