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너드의 합류로 더 강해진 토론토, 사령탑이 말하는 레너드 사용법은?

박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10-13 09: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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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너드에게 충분한 공간을 줘야 한다”

토론토 랩터스는 이번 비시즌 대형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과거 토론토에서 활약했던 카와이 레너드(201cm, F)를 데려왔다. 그러면서 반대급부로 브랜든 잉그램(206cm, F), 그레이디 딕(196cm, G)과 함께 2031년, 2033년 1라운드 지명권(비보호), 2027년 1라운드 지명권 스왑, 2030년, 2033년 2라운드 지명권을 넘겨줬다.

레너드는 2018~2019시즌을 앞두고 샌안토니오 스퍼스에서 트레이드되며 토론토와 처음 인연을 맺었다. 단 한 시즌을 뛰었지만, 그 한 시즌으로 프랜차이즈 역사를 새로 썼다. 당시 파이널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고, 시리즈 평균 28.5점을 기록하며 파이널 MVP에 올랐다. 이는 구단 창단 이후 첫 우승이었다.

당시 레너드는 정규시즌에서 평균 26.6점 7.3리바운드 3.3어시스트 1.8스틸, 야투 성공률 49.6%를 기록했다. 플레이오프 24경기에서는 평균 30.5점 9.1리바운드로 더 뜨거웠다. 그렇게 레너드는 한 시즌을 토론토에서 뛴 후 LA 클리퍼스로 향했고 이제 다시 토론토 유니폼을 입게 됐다.

토론토는 지난 시즌 정규시즌 46승 36패를 기록했다. 동부 5번 시드로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그러나 1라운드에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만났다. 결과는 3승 4패, 아쉬운 탈락이었다. 그럼에도 얻은 수확은 확실했다. 어린 선수들이 한 단계 더 성장했고, 이제는 레너드와 함께 다시 챔피언 자리에 도전하는 토론토다.

레너드의 합류로 더 강해진 토론토다. 그렇다면 다르코 라조코비치 토론토 감독은 레너드를 어떻게 활용할 계획일까? 라조코비치 토론토 감독은 ‘야후 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그는 개인 능력이 뛰어난 선수다. 그러면서 그래비티를 만들 수 있다. 그가 코트 위에 있으면 다른 선수들은 더 넓은 공간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그만큼 그의 영향력은 대단하다. 그렇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그에게 충분한 공간을 줘야 한다. 스크린을 걸어주고, 코트를 넓혀야 한다. 그럴 때 레너드는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모두 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그는 팀원들과 함께 팀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이제 코트 복귀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 무리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는 똑똑한 선수이기에 이 팀에 빠르게 적응할 것이다”라며 레너드의 몸상태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레너드는 이번 프리시즌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부상이 많은 레너드를 무리시킬 필요는 없는 토론토다. 그들의 목표는 정규시즌이기 때문이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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