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팀이 주말리그에서 작년에 2위, 재작년에 1위를 했었다. 우리에서 조 1, 2위가 끊기지 않도록 하려고 한다"
화양고는 30일 전주고 체육관에서 열린 2024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권역별 예선 E조 전주고와의 경기에서 70-91로 패했다.
전반을 25-49로 마친 화양고는 3쿼터에만 32점을 몰아치면서 57-66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4쿼터 초반에 상대의 강한 압박에 흔들리면서 결국 무너졌다.
팀의 패배에 빛이 바랬지만, 3쿼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던 서성효의 경기력은 눈길을 끌었다. 서성효는 38분 6초 동안 23점 20리바운드 3어시스트 2블록슛으로 팀 내 최다 득점자가 됐다.
서성효는 "지난 (5월) 연맹회장기에서 경기력이 많이 부족했다. 그래서 주말리그 준비를 열심히 했는데, 이번 대회를 통해 (경기력을) 많이 끌어올리고 있다. 이제 조금씩 좋아지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대회 소감을 밝혔다.
이어 "대전고와의 경기(61-58, 승)에선 실책이 많지 않았는데, 전주고전에선 실책을 많이 해서 너무 아쉽다. 전주고가 강팀이라고 생각해서 나도 모르는 사이에 긴장한 것 같다. 상대가 신장이 높은 팀이 아니라 박스 아웃을 이용해 높이에서 우위를 점하려고 했지만, 부담을 가진 게 경기력으로 나타났다"며 지난 두 경기를 돌아봤다.
그러면서 "요즘 코치님께서 주고 뛰는 농구를 강조하신다. 하이 포스트에 올라와서 연결해주고, 바로 컷인 하거나 다음 찬스를 보면서 이동하는 플레이를 더 하려고 한다"며 지도자에게 듣는 이야기를 소개했다.
중학교 2학년 여름에 농구를 시작한 서성효는 지난 6월 U18 남자농구 대표팀 36인 트레이닝 캠프에 참가하기도.
서성효는 "잘하는 선수들이 오는 곳이라 개인적으로 '내가 뽑혀도 되나?'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확실히 모두 실력과 농구를 보는 눈이 좋더라. 팀적인 움직임과 개인 기량이 뛰어난 선수들에게 많이 배웠다"라고 전했다.
대표팀 트레이닝에서 눈길이 가는 선수가 있느냐는 질문엔 "삼일고 위진석 선수가 같은 센터 포지션인데, 내가 부족한 골 밑 플레이를 잘하더라. 나도 더 훈련해서 보완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됐다"고 답했다.
덧붙여 "대표팀 선생님들께서 수비를 많이 강조하신다. 앞으로 내가 선수 생활하면서 5번 포지션 외에 다른 자리도 매치하게 될 테니, 압박 수비와 포워드 존 수비 연습도 많이 해야 한다고 조언해주셨다"라고 알렸다.
끝으로 서성효는 "우리 팀이 주말리그에서 작년에 2위, 재작년에 1위를 했었다. 우리에서 조 1, 2위가 끊기지 않도록 하려고 한다. 경기력이 올라오고 있는 만큼, 분위기를 살려서 마지막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내겠다"는 목표와 함께 "농구 선수로서 적재적소에 활용될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각오를 다졌다.
한편, 전주고-대전고-군산고-광주고와 함께 E조에 속한 화양고는 앞서 군산고(9-0, 자격상실패)와 대전고(61-58)에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결과로 주말리그 전적은 2승 1패. 오는 7월 6일엔 광주고와 맞대결을 펼친다. 이 경기 승자는 E조 2위로 왕중왕전에 진출한다.
사진 = 김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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