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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용인) 오경진 = ‘리바운드왕’ 신정자가 KDB생명을 구해냈다.
17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삼성생명과 KDB생명 간의 1차전에서, 신정자가 승리를 결정짓는 미들슛을 성공시킨 KDB생명이 삼성생명에 68-67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신정자는 위닝샷을 포함 39분 26초 간 코트를 누비며, 팀내 최다인 20득점에 양팀 최다인 12리바운드 2블록슛을 기록했다. 특히 그녀의 장기인 적극적인 몸싸움을 통해 골밑에서 맹활약을 펼쳤는데, 그녀가 얻어낸 10개의 파울과 7개의 자유투가 이를 증명해줬다.
신정자는 마지막 위닝샷을 넣은 상황에 대해서 “이런 위닝샷을 넣어본 것이 처음인 것 같다. 정해진 패턴이었는데 정규리그에 한 번 실패한 적이 있어서 약간 고민이 됐다. 하지만 볼이 왔을 때 자신있게 던진 것이 들어가 너무나도 기뻤다. 운이 좋았던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사실 이번 시리즈는 삼성생명 골밑의 기둥인 이종애가 부상으로 결장하는 바람에, ‘삼성의 외곽과 KDB의 골밑’대결 양상으로 점쳐졌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양팀은 똑같이 28개씩의 리바운드를 잡아냈고, 공격리바운드는 오히려 삼성생명이 10-6으로 KDB생명보다 더 많은 공격리바운드를 잡아냈다. 특히나 삼성생명의 선수민은 4쿼터 막판 5반칙으로 퇴장을 당할 때까지, 20득점 9리바운드로 맹활약하며, 삼성생명이 승리했다면 단연 1등 수훈선수가 될 정도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종애가 없는 삼성의 골밑이 전혀 허약하지 않은 모습이었다.
신정자는 “(이)종애 언니가 다쳐서 못나온다는 소식에 플레이오프가 더 힘들겠구나라는 생각을 했다”며, “종애언니가 없으면 결국 허윤정이나 선수민이 많은 출전시간을 가질 텐데, 두 선수 다 수비가 좋은 선수들이기 때문이다. 특히 허윤정이 힘을 바탕으로 한 수비를 펼치기 때문에, 항상 어려움을 겪었었다”라며 이종애가 없어도 삼성생명의 골밑이 매우 힘든 상대였음을 이야기했다.
최근 들어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때마다 1라운드에서 탈락했던 신정자는 “1차전에 이겨본 것은 처음이라 자신감을 갖게 될 것 같다. 그렇기에 오늘 했던 것보다 2차전을 더 잘 준비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챔피언결정전에 갈 수 있도록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 챔프전에 꼭 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상황도 나쁘지 않다. 챔피언결정전 진출의 보증수표인 1차전 승리를 원정에서 거뒀음은 물론, 홈경기에서 유독 KDB생명이 강한 면모를 보여줬기 때문이다. 신정자는 “항상 구리실내체육관에서 연습을 하다 보니, 심리적으로 편안해서 더 좋은 경기를 펼친 것 같다. 홈에 가서 좋은 경기를 펼쳐 보이겠다”고 이야기했다.
리바운드 여왕으로서 항상 치열한 몸싸움을 통해 KDB생명의 골밑을 지켜내는 신정자가, 짜릿한 역전위닝샷을 성공시킨 상승세를 이어 챔프전 진출을 견인할 것인지. 양팀의 2차전과 3차전은 장소를 KDB생명의 홈코트인 구리에서 19일과 21일 펼쳐진다.
바스켓코리아 / 사진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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