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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수많은 위기를 극복하면서 39분58초를 리드했지만, 결국 돌아온 것은 역전패였다.
06 여름리그부터 지난 다섯 번의 시즌 동안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던 삼성생명이, 이번에는 그 첫 관문인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무릎을 꿇고 말았다. 물론 팀의 주축 가운데 한 선수인 이종애가 빠졌음에도 나름의 선전을 펼쳤다. 1차전에서 패한 팀이 챔프전에 오를 확률은 15% 남짓으로 극히 드물긴 했지만, 반전의 기회가 아주 없는 것 또한 아니다. 그리고 기대를 걸 수 있을만한 돌파구도 보였다. 선수민의 활약 때문이다.
선수민은 17일 경기에서 20득점 9리바운드의 성적을 남겼다. 팀 내에서 킴벌리 로벌슨과 함께 최다득점이었다. 정규리그 평균기록이 4.3득점에 3.6리바운드인 것을 감안하면, 실로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고 할 수 있다. 사실 그의 신장은 180Cm로 인사이드 플레이어로는 작은 편에 속한다고 해도 무방한데, 이 경기에서는 그러한 본인의 약점을 부지런한 움직임으로 커버했다.
삼성생명은 플레이오프 1차전 게임에서 로벌슨과 이미선의 빠른 스피드를 이용해, 빠른 속공을 통한 점수를 많이 가져갔다. 특히 선수민은 이 상황에서 적절한 속공가담으로 쉽게 득점을 성공시켜냈다. 이것이 여의치 않으면 볼과 반대 방향의 코너로 볼을 돌렸고, 박정은과 같은 슈터들에게 스크린을 걸어주며 팀플레이를 했다.
일대일 능력과 장거리 슈팅을 갖춘 로벌슨과 박정은은 이러한 동료들의 도움으로득점포를 가동했고, 삼성생명은 초반부터 홍현희처럼 상대 전력의 중심에 있는 선수들에게 많은 파울을 얻으며 20개의 자유투(19득점)를 시도했다.
또한 이미선과 로벌슨이 콤비플레이를 가져갈 때 선수민의 움직임이 좋았다.이미선-로벌슨의 돌파와 아이솔레이션을 저지하기 위해상대의 수비가 흐트러지는 틈을 타, 선수민은볼이 있는 곳의반대 방향에서골밑으로 자리를 잡아 이미선-로벌슨의 패스를쉽사리 득점으로 연결하기도 했다.
삼성생명은 이처럼 선수민을 중심으로 볼이 없는 상황에서 부지런하게 움직임을 가지며 경기를 풀어갔고, 박정은과 로벌슨이라는 확실한 득점원으로 하여금 골밑에서의 열세를 극복하며 대등한 경기를 이끌었다.
비록 결과는 마지막 순간에 패배로 끝났지만 이종애가 없는 악조건에서 차후의 경기를 치러야 하기에, 팀에게 있어서는 플레이오프 1패 그 이상의 새로운 희망이라 할 수 있었다. 경기후 이호근 감독 역시 "이런 큰 무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쳐줬기 때문에, 자신감을 갖고 나머지 경기들에 임할 수 있을 것이다. 선수민이나 정선화 허윤정 같은 빅맨들이 앞으로 더 잘해 줄 것으로 생각된다"며패장임에도 전혀 여유를 잃지 않았다.
과연 삼성생명이 앞으로의 경기에서도 ‘농구명가’의 자존심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인지 지켜보자.
바스켓코리아 오세호 / 사진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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