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모비스, 서울 삼성 꺾고 공동 6위로

pjs12270 / 기사승인 : 2011-11-04 21:2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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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잠실 실내) = 울산 모비스가 서울 삼성에 승리하며 공동 6위로 올라섰다

울산 모비스는 4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11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90-81로 승리하며 2연패 탈출에 성공하며 4승 5패를 기록, 서울 SK와 함께 공동 6위로 한계단 올라섰다.

울산 모비스 90-81 서울 삼성

시작은 삼성이 좋았다. 1쿼터부터 라모스와 이승준이 좋은 활약을 보이면서 6점을 앞서나갔다. 하지만 2쿼터 초반 이상한쪽에서 분위기가 반전되기 시작했다.2쿼터 8분 30초경 삼성의 라모스가 류종현과의 몸싸움에서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며 테크니컬파울을 받으면서부터 분위기가모비스쪽으로 바뀌기 시작했다.

테크니컬파울을 받은 이후 라모스의 자제력을 잃은 모습에 삼성도 같이 무너져갔다. 이후 계속된 상황에서 삼성이 수비에서 너무 쉽게 자유투를 허용주면서 모비스의 쉬운 득점이 이어졌고, 공격에서도 패스조차 유기적으로 돌지 않으면서 무리한 공격이 이어져 야투를 허무하게 날려버리면서 2쿼터 8점에 그치며 모비스에 역전을 허용했다.

3쿼터에서도 모비스의 기세가 이어졌다. 3쿼터에서 삼성이 이규섭이 12점을 올리면서 추격하는 듯했지만, 모비스가 양동근과 토마스가 3쿼터 17점을 합작하면서 삼성의 추격의지를 꺾어놓으며 오히려 점수차를 11점차로 벌려놓았다.

4쿼터에서도 3쿼터 흐름과 비슷하게 진행됐다. 삼성이 이규섭과 이관희가 고군분투하면서 추격을 노렸지만, 파울트러블에 걸린 이승준과 라모스의 골밑을 모비스가 적절하게 공략하면서 점수차를 유지했다. 승부는 경기종료 2분48초를 남기고 모비스 박종천이 3점슛을 집어넣으며, 86-72로 점수가 벌어지면서 사실상결정되었다.

이후 삼성이 이관희의 연속득점과 연이은 수비성공으로 추격을 시도했지만, 이미 때가 늦은 상황이었다. 삼성은 지난 경기들에서 노출했던 문제점을 오늘 경기에서도 그대로 노출하며 홈 5연패, 팀 5연패에 빠지며 부진한 행보를 이어갔다

# 주요 선수 기록

[서울 삼성]

이규섭: 28점 3점슛 3개

피터 존 라모스: 12점 10리바운드

이관희: 17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이승준: 14점 5리바운드

[울산 모비스]

말콤 토마스: 30점 13리바운드 4어시스트

이지원: 20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양동근: 16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

박정수 기자 / 사진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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