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 건국대학교) = 17일 펼쳐진 2011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2라운드에서 명지대가 건국대를 71대68로 꺾으며 8위(9승 13패)로 시즌을 마감했고, 중앙대는 상명대를 90대80으로 여유있게 제압하며 3위(17승 5패)로 마감했다. 중앙대는 21일부터 6위인 한양대(11승 11패)와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됐다.
명지대 71-68 건국대
순위는 정해진 경기였지만, 명지대는 1쿼터부터 건국대를 밀어붙이기 시작했다. 김시래-김기성을 앞세운 특유의 빠른 가드진은 건국대의 이원대-한호빈의 가드진을 압박했다. 1쿼터를 17대15로 리드한 명지대는 2쿼터 역시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신입생 배강률과 김수찬이 최부경을 압박하면서 명지대의 전력이 만만치 않음을 보여주었다. 이에 김기성과 남태경의 3점포가 터지면서 전반전을 37대35로 앞섰다.
3쿼터부터 명지대는 치고 나가기 시작했다. 최부경이 벤치에 있는 시간에 명지대는 김수찬이 골밑에서 착실하게 득점을 해주었고, 김시래-김기성-박지훈의 삼각편대가 가동되면서 3쿼터를 57대45로 앞섰다.
그러나 4쿼터 건국대의 반격 역시 만만치 않았다. 이원대-한호빈의 가드진이 명지대의 외곽을 공략했고, 최부경이 코트에 들어오면서 다시 명지대를 추격했다. 하지만 명지대는 3쿼터의 격차를 잘 지켜내며 마지막 게임을 승리로 장식했다.
건국대는 에이스 최부경의 출전 시간을 29분으로 줄이면서, 21일에 있을 고려대와의 6강 플레이오프를 대비하는 모습이었다. 이날 경기에 패배하면서 14승8패로 고려대와 동률을 이루었지만 승자승에서 고려대에 앞서 4위로 정규리그를 마감했다.
# 주요선수 기록
[명지대학교]
김시래: 40분00초 18득점 7어시스트 5리바운드
김기성: 40분00초 17득점(3점슛 3개) 3리바운드 2스틸
남태경: 30분30초 11득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김수찬: 25분53초 11득점 5리바운드
[건국대학교]
한호빈: 29분06초 19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최부경: 29분01초 18득점 9리바운드 2블록슛
이원대: 31분31초 12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성재준: 26분00초 10득점 2어시스트
중앙대 90-80 상명대
# 주요선수 기록
[중앙대학교]
최현민: 22분50초 27득점 12리바운드 3스틸
김현수: 30분00초 19득점 7어시스트 4스틸
임동섭: 15분21초 11득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박병우: 21분50초 9득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상명대학교]
박성은: 20분36초 20득점(3점슛 6개)
이현석 24분58초 16득점 7리바운드 4스틸
김주성: 16분43초 14득점
이진욱: 17분54초 10득점 5리바운드
손동환 기자 / 사진 바스켓코리아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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