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1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경희대가 연세대를 73대64로 꺾었다. 이로서 경희대는 연승행진을 '33'으로 이어나갔고, 통합우승에 1승만을 남겨두게 되었다.
경희대 73-64 연세대
챔피언결정전답게 1쿼터 초반은 접전이 전개되었다. 하지만 경희대는 박래훈이 3점슛으로 기세를 잡았고, 김민구의 스핀무브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매치업 지역방어로 전환한 경희대는 수비에 이은 속공과 최지훈의 3점슛으로 20대10까지 달아났다. 연세대는 박경상의 3점슛과 속공으로 20대15까지 쫓아갔지만, 박래훈이 연세대의 턴오버를 유발해 속공을 성공시키며 22대15로 1쿼터를 종료했다.
2쿼터 초반 연세대의 반격은 만만치 않았다. 김승원이 골밑에서 바스켓카운트를 얻어냈고, 김기윤의 3점슛이 터지며 25대24로 역전했다. 하지만 경희대는 박래훈과 배병준이 3점슛을 터뜨리며 재역전에 성공했다. 수비에서 연세대의 턴오버를 유발한 경희대는 박래훈과 김민구의 속공으로 38대33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3쿼터 연세대는 타이트한 수비로 경희대를 몰아붙였지만, 경희대는 공격 리바운드를 따내며 공격 기회를 만들어냈다. 김민구의 컷인을 시작으로 박래훈의 3점이 터지며 상승세를 주도하기 시작했다. 박래훈의 돌파와 김종규의 덩크로 53대37까지 달아났다. 수비에서는 연세대의 중심인 김승원을 압박하며 연세대의 공격을 밀어냈고, 외곽에서는 김지완-박경상의 실책을 유도하며 55대40으로 3쿼터를 여유있게 마쳤다.
4쿼터 초반 연세대의 추격은 무서웠다. 김승원의 골밑과 김지완의 연속 득점으로 55대46까지 추격했다.이에 경희대는 배병준의 3점과 김민구의 돌파로 60대46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그렇지만 연세대는 김기윤의 돌파와 김승원의 골밑 연속 득점으로 63대58까지 추격했다.4쿼터2분경 박래훈이 3점슛으로흐름을 가져갔고, 연세대의 팀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1차전 승리를 가져갔다.
# 주요선수 기록
[경희대학교]
박래훈: 40분00초 23득점(3점슛 5개) 7리바운드 2스틸
김민구: 40분00초 16득점 6어시스트 5리바운드
김종규: 40분00초 11득점 11리바운드 4블록슛 3어시스트
두경민: 30분51초 10득점 2스틸 2어시스트
[연세대학교]
박경상: 40분00초 19득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김승원: 38분48초 19득점 11리바운드 5블록슛
김기윤: 24분38초 11득점 3리바운드
손동환 기자 / 사진 바스켓코리아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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