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t Player- 크리스 보쉬
크리스 보쉬가 르브론 제임스와 드웨인 웨이드의 공백을 무색케 했다. 보쉬는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간)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7분 동안 33점 14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올리며 팀 승리에 수훈갑이 됐다. 무엇보다 제임스와 웨이드가 부상으로 결장했음에도, 1옵션 역할을 잘 해내며 자신의 진가를 입증했다. 보쉬는 이날 애틀랜타와 3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속에서도 꾸준히 득점에 가담하며, 팀을 위기에서 구해내곤 했다.
보쉬의 한 주간 활약은 이 뿐만이 아니었다. 보쉬는 샬럿 밥캐츠와의 경기에서 24점을 맹폭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고, 리바운드도 10개나 곁들이며 골밑을 든든히 지켰다. 이어 인디애나와의 경기에서도 22점을 터트리며 'BIG3'의 일원다운 활약을 펼쳤다. 뿐만 아니라 팀이 시즌 첫 패한 애틀랜타와의 경기에서도 19점을 넣었다.
마이애미는 만약 보쉬의 활약이 없었다면 이번 한 주간 2패 이상의 패배를 기록할 뻔했다. 하지만 보쉬의 존재 덕에 제임스와 웨이드의 결장에도 불구하고 1패만 기록하며 선방했다. 가뜩이나 웨이드가 부상으로 앞으로의 출장여부를 점칠 수 없는 상황에서, 보쉬의 존재감은 더욱 돋보일 수밖에 없다.
# Hot Rookie- 리키 루비오, 그렉 스팀스마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루키가드 리키 루비오가 엄청난 주목을 받고 있다. 루비오는 데뷔 첫 해임에도 포인트가드로서의 역량을 어김없이 뽐내고 있다. 게다가 화려한 패스를 뿌리며 흡사 "제이슨 키드 같다"'라는 말도 듣고 있는 상태. 그만큼 루비오의 가치가 제대로 입증되고 있다. 루비오는 현재까지 7경기에 나서 평균 9.4점 3.6리바운드 6.7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그것도 평균 출전시간이 27.7분임에도 말이다.
한편 KBL에서 외국인선수로 활약한 전력이 있는 보스턴 셀틱스의 그렉 스팀스마도 기대 이상으로 활약하고 있다. 벌써부터 신인 타이틀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 스팀스마는 경기당 세 개에 가까운 블락을 기록하며 '거미손'으로서의 면모를 다지고 있다. 지난 29일 뉴올리언스와의 경기에서는 무려 6블락을 올린데 이어, 지난 3일 워싱턴 위저즈와의 경기에서는 더블더블에 가까운 활약을 펼쳤다. 스팀스마는 이날 경기에서 13점에 7리바운드를 곁들이며 팀승리에 일조했다.
# Cold Team- 워싱턴 위저즈
워싱턴 위저즈는 현재까지 1승도 올리지 못했다. 아니 현재 페이스로는 앞으로는 15연패는 무난할 것만 같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팀을 이끌어야 하는 존 월은, 지난 시즌에 비해 나아진 점보다 오히려 떨어진 점이 더 부각되어 보인다. 월 외에도 닉 영, 자베일 맥기 등도 전혀 나아진 모습을 찾을 수가 없는 형국이다. 월은 7경기 평균 15점 4.3리바운드 6.9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저지르는 실책은 경기당 3.9개. 팀을 진두지휘해야 할 포인트가드치고는 다소 많은 수치다. 특히나 속공 시에 보이지 않는 실책까지 더한다면 월의 경기력은 실망스럽기 그지 없다.
팀 기록을 보더라도 워싱턴이 얼마나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워싱턴은 평균 86.7점을 올리고 있다. 리그에서 워싱턴보다 나쁜 공격력을 보이고 있는 팀들은 뉴저지 네츠와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뿐이다. 이에 반해 평균 98.4점을 실점하고 있으니, 경기에서 승리할 리 만무하다. 득실차도 단연 뒤에서 1등이다. 워싱턴의 득실차는 무려 -11.7점. 뉴저지와 한 끗차 경쟁을 벌이고는 있지만, 어쨌거나 뉴저지는 2승을 거뒀다
# News & Rumors
-지노빌리, 두 달 결장
마누 지노빌리의 부상 악령은 이번 시즌에도 계속된 것일까?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에이스 지노빌리는 이번에도 큰 부상을 당했다. 지노빌리는 지난 3일 미네소타와의 원정경기에서, 왼손이 부러지는 큰 부상을 당했다. 지노빌리는 상대의 볼을 뺏는 과정에서 왼손이 골절됐다. 샌안토니오는 공식적으로 "최소 두 달 이상 결장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지노빌리는 이번 시즌 2경기에 나서 평균 17.4점 3.8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노빌리는 지난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도 불의의 팔꿈치 부상을 당해,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 결장하고 말았다. 샌안토니오는 에이스의 부재 속에서 선전했지만, 끝내 멤피스에게 시리즈를 내주며 업셋의 희생양이 되고 말았다.
하지만 샌안토니오는 지노빌리의 공백 속에서도 묵묵히 제자리를 잘 지키고 있다. 샌안토니오는 지난 주 세 경기를 치러 2승을 거두며 선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현재 5승 2패를 거두며, 남서지구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새크라멘토, 웨스트팔 감독 해임
새크라멘토 킹스가 폴 웨스트팔 감독을 해임했다. 웨스트팔 감독은 지난 시즌부터 선수단과의 마찰이 적지 않았다. 2년차인 드마커스 커즌스는 물론이고, 팀 내 에이스인 타이릭 에반스와도 견해 차이로 충돌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무래도 웨스트팔 감독이 추구하는 전술과 에반스의 스타일이 맞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에반스도 본인의 역할에 제한이 걸리면서 불만이 누적된 것으로 여겨진다.
한편 새크라멘토는 어시스턴트 코치였던 키스 스마트를 감독으로 임명했다. 새크라멘토는 스마트 감독과 2년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스마트 감독은 2012-2012시즌까지 새크라멘토의 감독직을 맡게 됐다. 스마트 신임 감독은 지난 시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감독으로 재임했으나, 성적부진으로 물러난 이력이 있다.
이재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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