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은주가 신한은행과 FA계약에 성공하며 연봉퀸 대열에 합류했다.
18일 여자프로농구연맹이 발표한 2012년도 1차 FA협상 결과자료에 의하면 하은주는 연봉 2억5천만원에 1년 계약을 체결하며 여자농구 연봉퀸 대열에 동참했다. 2억5천만원은 여자프로농구에서 받을 수 있는 연봉의 상한액이다.
하은주와 함께 FA자격을 얻은 같은 팀의 이연화는 재계약에 실패했다. 연맹의 발표자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이연화에게 1억6천만원을 제시했지만, 이연화는 1억8천만원을 요구해 협상이 결렬됐다.
신한은행과 함께 두 명의 FA대상자를 보유했던 KB스타즈는 관심을 모았던 정선민이 은퇴를 선택했고, 박선영이 5천만원에 2년 계약을 체결해 순조롭게 FA협상을 마무리했다.
삼성생명도 박정은(1억원), 이선화(1억원), 박태은(5천만원), 홍보람(5천만원) 네 명의 FA대상자와 모두 재계약에 성공하며 전력 누수 없이 다음 시즌을 맞이할 수 있게 됐다.
반면 우리은행은 네 명의 대상자 중 두 명의 선수와 계약에 성공했다. 우리은행은 주장 임영희와 1억2천만원에 3년 계약을 체결했고, 김은경과는 6천만원에 1년 계약했다. 그러나 고아라, 박언주와는 각각 1천만원의 의견 차이를 보이며 계약에 실패했다.
이밖에 KDB생명 정미란은 1억2천1백만원을 요구했지만, 구단은 1억2천만원을 제시해 협상에 실패했다.
FA 1차 협상에 실패한 선수들은 4월28일 17시까지 원 소속구단을 제외한 타 구단과 협상을 할 수 있다.

서수홍 기자 / 사진 송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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