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주 2라운드에 돌입한 2012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5월 3주차에는 대학농구리그가 대학농구 올스타전과 이상백배로 인해 한 주간의 휴식기를 가질 예정이다. 올스타전과 이상백배는 대학농구의 주요 선수들이 모두 출전하는 경기인 만큼 대학농구에 관심을 가진 팬이라면 지켜볼 만한 이벤트이다.
대학리그는 단 한 경기만 펼쳐진다. 지난 8일 서울 한양대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 한양대와 경희대의 경기가 전광판 고장으로 취소됐기 때문이다. 해당 경기를 16일(수) 오후 5시 수원 경희대 체육관에서 재경기 형식으로 개최한다.
대학농구 올스타전, ‘퓨처스’와 ‘영스타’의 맞대결
- 17일 오후 1시, 고양실내체육관
대학농구 올스타전은 대학농구리그 출범이후 처음 열린다. 남녀 대학농구의 주요 선수들이 모두 출전하는 이번 올스타전의 팀은 여대부의 경우 WKBL 총재배 성적, 남대부의 경우 지난 4월18일 기준 대학농구리그 성적으로 나눴다.
올스타전 팀명은 ‘미래의 한국 농구를 이끌어나갈 젊은 스타’라는 의미에서 ‘퓨처스’와 ‘영스타’로 정했다.
남대부 퓨처스팀은 2011시즌 전승 우승팀 경희대와 2010년 전승우승팀 중앙대를 비롯해 동국대와 건국대, 명지대와 상명대로 이뤄졌다. 경희대 최부영 감독이 퓨처스팀의 감독을 맡고, 중앙대 김유택 감독과 상명대 한상호 감독이 코치로 최 감독의 곁을 지킨다.
경희대는 연승 행진의 주역 김종규(C), 김민구(G), 두경민(G) 등 3학년 3인방과 배병준(F)까지 12개 팀 중 가장 많은 올스타 4명을 배출했다. 중앙대는 장재석(C), 유병훈(G), 임동섭(F) 등 3명을 올스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과 함께 이원대(G)와 성재준(이상 건국대, F), 김종범(동국대, G), 김수찬(명지대, F), 김경수(상명대, G)가 한 팀을 이뤄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남대부 영스타팀은 영원한 라이벌 고려대와 연세대를 주축으로 한양대와 성균관대, 단국대와 조선대가 함께 팀을 이뤄 퓨처스팀을 상대로 올스타전 첫 승의 영광을 노린다. 한양대 최명룡 감독이 영스타팀을 이끌며, 고려대 이민형 감독과 단국대 장봉군 감독이 코치로 임명되었다.
고려대와 연세대는 사이 좋게 3명씩 올스타를 배출했다. 고려대 정희재(F), 박재현(G), 이승현(C)과 연세대 김지완(G), 김민욱(C), 김준일(C)은 빨간색과 파란색 유니폼 대신 똑같은 유니폼을 입는다. 이들과 함께 오창환(F), 이재도(이상 한양대, G), 임종일(F), 김만종(이상 성균관대, C), 김상규(단국대, F), 김동우(조선대, F)가 함께 호흡을 맞춘다.
여자부 퓨처스팀은 WKBL총재배 우승팀 광주대를 비롯해 용인대, 단국대, 대불대, 서울여대 등 5팀으로 구성되었다. 광주대 국선경 감독이 퓨처스팀 감독을 맡고, 대불대 문정옥 감독, 단국대 이언주 감독이 코치로 국 감독을 보좌한다.
광주대 소속 선수는 차혜진을 비롯해 총 4명으로 가장 많으며, 나머지 4개 대학에서 각 2명씩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여자부 영스타팀은 WKBL총재배 준우승팀 수원대와 함께 한림성심대, 전주비전대, 극동대 등 4팀으로 이뤄져 퓨처스팀에 맞선다. 한림성심대 함형주 감독이 영스타팀 감독의 영광을 차지했으며, 극동대 유인영 감독과 수원대 김태유 감독이 코치를 맡는다.
수원대 김주혜 등 4명, 한림성심대 탁지영 등 4명이 올스타에 뽑혔으며, 전주비전대와 극동대 각 2명씩 이들과 함께 팀을 이룬다.
이번 올스타전은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리며 5월 17일(목) 오후 1시부터 여대부 경기에 이어 남대부 경기가 연속으로 열린다. 이날 경기는 KBS N을 통해 오후 2시부터 중계될 예정이다.

제35회 이상백배 한일대학농구대회, 한일 미래 스타들의 대결
- 18일~20일(3일간) 오후 2시, 고양실내체육관
한일농구계에 큰 족적을 남긴 이상백 박사를 기리기 위해 시작된 이상백배 한일대학농구대회가 올해로 35회째를 맞았다.
대회 6연패를 노리는 한국대표팀은 지난달 24일 코칭스테프 및 선수단 선발을 마쳤다. 감독은 성균관대 조성태 감독이 선임됐다. 명지대 박상관 감독과 경희대 김현국 코치가 코치로서 조 감독을 보좌한다.
선수단은 명실상부한 대학 최고의 선수들로 구성됐다. 런던 올림픽 최종예선 예비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김민구(경희대, 3학년)을 필두로 12명의 선수들이 선발됐다.
가드진에는 김민구 이외에도 지난해에도 이 대회 대표로 선발된 김지완(연세대, 4학년), 이원대(건국대, 4학년)에 김종범(동국대, 4학년)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센터진은 지난 3명씩을 선발한 지난 2년간과는 달리 4명을 선발하며 높이를 더했다. 지난해 대표 경험이 있는 김종규(경희대, 3학년)와 장재석(중앙대, 4학년)에 이승현(고려대, 2학년)과 김민욱(연세대, 4학년)이 처음으로 이상백배에 출전하게 됐다.
가드와 센터진과는 달리 대부분 새로운 선수로 구성된 포워드진에는 임종일(성균관대, 4학년)만 2년 연속 출전하며, 배병준(경희대, 4학년), 오창환(한양대, 3학년), 김수찬(명지대, 2학년)이 처음 이번 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이번 대회는 고양실내체육관에서 5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모두 오후 2시에 열린다. 1차전(18일)은 KBS N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서수홍 기자 / 사진 송지원 기자, 대학농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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