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Daily] 마이애미 히트, 연장 끝 역전승... 올해의 선수, 르브론 제임스

sportsguy / 기사승인 : 2013-01-03 16:3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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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히트가 3일(한국 시간)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2012-2013 미국 프로 농구(NBA) 원정 경기에서 댈러스 매버릭스를 119-109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연장 접전 끝에 거둔 짜릿한 역전승이었다.

제임스 르브론(32득점 12리바운드 9어시스트)이 트리플 더블급 활약을 펼친 가운데 드웨인 웨이드(27득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 크리스 보쉬(17득점 4리바운드), 레이 앨런(15득점 7리바운드) 등도 힘을 보탰다. 이로써 시즌 22승 째(8패)를 거둔 마이애미는 동부지구 선두를 유지했다. 댈러스는 O.J. 마요(30득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 덕 노이츠키(19득점 6리바운드)등이 분전하며 승리를 눈앞에 뒀으나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무너졌다. 시즌 20패 째(13승).

경기는 시종일관 댈러스의 분위기였다. 대런 콜리슨과 크리스 카만이 공격을 주도했다. 끌려가던 마이애미는 3쿼터 막판, 제임스가 살아나기 시작하면서 점수 차를 좁혀 나갔다. 마이애미는 4쿼터 시작과 동시에 보쉬의 드라이브인 레이업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으나 댈러스 역시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마요는 내외곽을 넘나들며 부지런히 점수를 쌓았다.

경기 막바지, 마이애미의 저력이 발휘됐다. 제임스가 노이츠키의 볼을 가로채기하며 속공찬스를 만들었고 앨런의 슛이 림을 가르며 1점 차까지 좁힌 것. 이후 댈러스는 빈스 카터의 3점슛이 튕겨 나온 반면 마이애미는 셰인 배티에가 3점슛을 성공시키며 역전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댈러스 역시 노이츠키가 페이드 어웨이슛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마이애미는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애런의 3점슛과 제임스의 골밑슛으로 기선을 제압한 데 이어 웨이드가 덩크슛마저 꽂으면서 흐름을 완전히 가져왔다. 배티에 역시 3점슛으로 쐐기를 박았다. 댈러스는 이렇다 할 공격을 성공시키지 못하며 허무하게 무릎을 꿇었다.

골든스테이트 3연패 탈출…클리퍼스는 2연패

한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스테판 커리(31득점 6리바운드 8어시스트), 데이비드 리(24득점 13리바운드 7어시스트), 클레이 톰슨(19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등의 활약에 힘입어 LA 클리퍼스를 115-94, 21점 차로 대파했다. 이로써 골든스테이트는 3연패에서 탈출하며 22승 째(10패)를 올렸다.

반면, 클리퍼스는 크리스 폴과 자말 크로포드가 47득점을 합작했지만 허무하게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17연승의 고공행진을 달리던 클리퍼스는 2연패를 당하며 시즌 8패 째(25승)를 기록했다.

초반부터 결과가 뻔히 보이는 경기였다. 골든스테이트는 1쿼터부터 해리슨 바네스, 리, 커리 등이 펄펄 날며 한 때 일찌감치 크게 앞서갔다. 클리퍼스는 한동안 무득점에 그치는 등 힘 한 번 제대로 쓰지 못했다. 2쿼터 들어 맷 반스, 크로포드 등이 분전했지만 점수 차는 좁혀질 줄 몰랐다. 후반에도 양상은 비슷하게 흘러 갔다. 64-49, 15점 차로 리드한 채 출발한 골든스테이트는 전 선수들이 고르게 득점에 가담하며 손쉽게 경기를 마무리 했다.

르브론 제임스, 올해의 남자 농구 선수 선정

마이애미 히트 포워드 르브론 제임스가 미국농구협회 선정 2012년 올해의 남자 농구 선수의 영광을 안았다.

제임스는 지난 시즌 소속팀 마이애미를 우승으로 이끌며 정규리그 MVP와 파이널 MVP를 동시 석권한 바 있다. 리그뿐만 아니라 런던 올림픽에서도 자신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제임스는 평균 13.3득점, 5.6리바운드, 5.6어시스트의 활약을 펼치며 미국 대표팀이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하는 데 큰 공을 세웠다.

미국 대표팀 마이크 슈셉스키 감독은 “제임스는 팀의 중심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제임스는 우리의 리더이자 최고의 선수였고 플레이 메이커였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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