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 김예현 기자] LA 클리퍼스가 18일(한국시각) 타깃센터에서 열린 2012-2013 미국 프로 농구(NBA) 원정 경기에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 90-77로 승리했다.
자말 크로포드(22득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 블레이크 그리핀(20득점 4리바운드)이 공격을 이끌었고 라마 오돔(12리바운드 6어시스트)이 골밑에서 중심을 잡았다. 클리퍼스는 크리스 폴이 무릎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에서도 3연승을 달렸다. 시즌 31승 째(8패).
미네소타는 루크 리드노어(21득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가 분전했으나 팀을 5연패 수렁에서 구하지 못했다. 시즌 20패 째(16승).
승리하긴 했지만 클리퍼스로서는 전체적으로 만족스럽지 못한 경기였다. 미네소타는 역시 부상 선수들의 공백이 아쉬웠다. 등 부상에서 복귀한 리키 루비오는 몸이 덜 풀린 듯 기대에 못 미치는 플레이를 펼쳤다.
1쿼터 크로포드와 그리핀의 득점으로 앞서나간 클리퍼스는 2쿼터 초반, 로니 투리아프의 연속 득점에 이어 크로포드의 외곽마저 터지며 쉽게 경기를 풀어가는 듯 했다. 그러나 미네소타는 바레아와 리드노어의 활약으로 43-47, 4점 차까지 좁힌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클리퍼스는 잦은 턴오버와 낮은 야투성공률에 고전했다. 그러나 크로포드, 그리핀, 버틀러가 꾸준히 득점을 올리며 리드를 유지했다. 반면 미네소타는 확실한 득점 루트를 마련하지 못해 답답한 경기를 펼쳤다. 클리퍼스는 4쿼터 중반, 크로포드의 3점슛과 그리핀의 앨리웁 덩크슛 성공 후 15점을 앞서며 여유롭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뉴욕 닉스는 영국 런던 O2 아레나에서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를 102-87로 대파했다. 카멜로 앤서니(26득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타이슨 챈들러(10득점 14리바운드), 아마레 스터드마이어(17득점 4리바운드), J.R.스미스(16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등이 고르게 활약한 뉴욕은 2연승을 달리며 시즌 25승 째(13패)를 거뒀다.
디트로이트는 윌 바이넘(22득점 4어시스트)과 그렉 먼로(11득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2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시즌 25패 째(14승).
뉴욕은 경기 초반부터 거세게 몰아붙였다. 앤서니는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맹폭을 가했고 스터드마이어와 챈들러도 힘을 보탰다. 전반 종료 후 스코어는 56-41. 디트로이트의 반격은 3쿼터 중반부터 시작됐다. 바이넘과 먼로의 연속 득점으로 4점차까지 따라붙은 것. 그러나 뉴욕은 다시금 득점포를 가동하며 리드를 유지했다.
4쿼터, 디트로이트는 바이넘이 내외곽에서 맹활약하며 추격의 불씨를 당겼다. 그러나 뉴욕은 스미스의 득점으로 찬물을 끼얹었고 챈들러의 덩크슛과 노박의 3점슛으로 승리를 굳혔다.
‘올스타 최다 득표’ 코비 브라이언트, 15년 연속 베스트 5 선정
코비 브라이언트(LA 레이커스)가 올스타 최다 득표를 기록하며 별 중의 별임을 증명했다.
NBA 사무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7일(이하 현지시각) 2013 NBA 올스타전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코비 브라이언트가 159만 1437표로 최다 득표를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15년 연속 베스트 5에 선정됐다. 종전 기록은 제리 웨스트와 칼 말론, 샤킬 오닐이 갖고 있던 14년이다.
서부 컨퍼런스에서는 코비 외에도 크리스폴(LA 클리퍼스), 케빈 듀런트(오클라호마 시티썬더), 드와잇 하워드(LA 레이커스), 블레이크 그리핀(LA 클리퍼스)이 베스트 5로 뽑혔다.
동부 컨퍼런스에서는 158만 3646표를 얻어 전체 2위를 차지한 르브론 제임스(마이애미 히트)를 포함, 카멜로 앤서니(뉴욕 닉스), 케빈 가넷(보스턴 셀틱스), 드웨인 웨이드(마이애미 히트), 레이존 론도(보스턴 셀틱스)가 이름을 올렸다.
가넷은 올스타전 베스트 5에 15차례 선정되며 코비 브라이언트, 샤킬 오닐과 함께 이 부문 2위에 올랐다. 19차례 선정된 카림 압둘 자바가 1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62번째 NBA 올스타전은 2월 17일 미국 휴스턴에 위치한 토요타 센터에서 열린다.
‘부상 병동’ 미네소타, 미카엘 젤라발 영입
‘부상 병동’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프랑스 출신 슈팅가드 미카엘 젤라발을 영입했다. 미네소타에 따르면 젤라발은 라자르 헤이워드의 계약이 만료된 후 금요일(현지 시각), 팀에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리그 발렌시아에서 뛴 젤라발은 케빈 러브, 브랜든 로이, 체이스 브딩거, 조쉬 하워드, 말콤 리 등 주축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네소타의 식스맨으로서 힘을 보탤 예정이다.
젤라발은 2006년부터 2008년까지 두 시즌동안 시애틀 수퍼소닉스(현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에서 109경기 평균 15분 이상 소화한 경험이 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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