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서부의 2인자’ 오클라호마가 ‘다크호스’ 골든스테이트(30승 19패)를 완파했다. 오클라호마는 오늘 승리로 37승 12패를 기록했고, 서부 컨퍼런스 선두 샌안토니오(38승 11패)를 1게임 차로 추격했다. 반면, 골든스테이트는 어제 휴스턴에 30점차로 패배했고, 오늘은 오클라호마에 21점차로 패배해 이틀 연속 부진한 경기력을 보였다.
오클라호마와 골든스테이트는 1쿼터 초반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1쿼터 중반부터 오클라호마는 서지 이바카(15득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의 레이업, 케빈 듀란트(25득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의 점프슛, 그리고 켄드릭 퍼킨스의 덩크슛을 묶어 16-10으로 치고 나갔다. 여기에 타보 세폴로샤의 3점포까지 터지며 1쿼터를 34-24로 앞섰다.
2쿼터 초반, 오클라호마는 케빈 마틴(21득점 4어시스트)과 닉 콜리슨의 연속 8득점을 묶어 42-22로 달아났다. 러셀 웨스트브룩(22득점 5어시스트 3리바운드)은 2쿼터에만 9득점을 쏟아부으며 오클라호마의 공격을 주도했고, 전반전을 67-49로 마쳤다.
3쿼터에도 오클라호마의 맹폭은 계속됐다. 퍼킨스와 듀란트의 득점으로 점수 차를 유지했다. 그러나 데이비드 리(12득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와 리차드 제퍼슨, 그리고 해리슨 반스(19득점)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해 90-79까지 추격당했다.
하지만 4쿼터 초반부터 마틴이 폭발하기 시작했다. 마틴의 3점슛 2개로 오클라호마는 골든스테이트의 추격을 따돌렸다. 골든스테이트는 클레이 톰슨(19득점 3리바운드)의 득점으로 추격을 시도했으나 이미 점수 차는 극복할 수 없었다.
한편, 마이애미는 홈에서 휴스턴을 114-108로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오늘 승리로 마이애미는 32승 14패로 동부 컨퍼런스 선두 자리를 수성했다. 반면, 휴스턴은 27승 24패를 기록하며 서부 컨퍼런스 8위를 유지했다.
마이애미는 르브론 제임스(32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와 드웨인 웨이드(31득점 8어시스트 5리바운드)가 63득점을 합작하며 팀의 승리를 주도했다. 휴스턴은 제임스 하든(36득점 12리바운드 7어시스트)이 분전했지만 마이애미의 원투펀치를 당해내지 못했다.
파우 가솔, 족저근막염 호소
LA 레이커스의 센터 파우 가솔(33, 213cm)이 수요일(한국시간) 브루클린과의 경기 도중 족저근막염 증세를 보이며 코트에 쓰러졌다.
가솔은 “전반전 발바닥을 잡아당기는 듯한 느낌이 조금 있었고, 후반전에 통증을 느꼈다”며 당시 상황을 말했다. 그는 “브룩 로페즈(25, 213cm)의 슛을 막는 과정에서 발바닥에서 먼가 떨어져나가는 느낌이 들었고, 일어날 수 없었다. 그 순간 부상 정도를 걱정했다”며 자신의 부상에 대해 심각한 모습을 보였다.
가솔은 팀 원정을 위해 목요일(한국시간) 보스턴에 도착한 후, 곧바로 MRI를 찍을 예정이다. 최근 팀이 3연승으로 상승세를 타는 과정에서 가솔의 부상은 다시 한 번 레이커스의 성적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안드레아 바르냐니, 보스턴전 복귀
토론토 랩터스의 안드레아 바르냐니(28, 213cm)가 보스턴과의 경기에서 복귀했다. 그는 26경기를 부상으로 인해 결장했다.
2006년 1순위로 지명된 바르냐니는 작년 12월 10일 포틀랜드 전 이후 오른쪽 팔꿈치 부상으로 시즌을 소화하지 못했다. 그는 지난 포틀랜드 전에서 덩크를 시도하다 오른 손목에 부상을 입었다.
바르냐니는 이번 시즌 21경기에서 평균 16.0득점 4.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토론토는 바르냐니 부상 이후 13승 13패를 기록했다.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 케빈 마틴(오클라호마시티 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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