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The King James’가 ‘Durantula’를 잠재웠다.
마이애미는 15일(한국시간) 원정 경기에서 오클라호마를 110-100으로 제압했다. 마이애미(36승 14패)는 오늘 승리로 7연승을 거두며 동부 컨퍼런스 선두를 유지했다. 반면, 오클라호마(39승 14패)는 서부 컨퍼런스 선두인 샌안토니오(42승 12패)와 2.5게임 차로 벌어졌다.
1쿼터부터 마이애미는 맹폭을 퍼붓기 시작했다. 드웨인 웨이드(13득점 8어시스트 5리바운드)의 플로터를 시작으로 크리스 보쉬(20득점 12리바운드)의 연속 득점과 마리오 챌머스의 3점이 터지며 12-7로 앞섰다. 르브론 제임스(39득점 12리바운드 7어시스트)와 노리스 콜의 3점으로 1쿼터를 32-17로 앞섰다.
2쿼터에도 마이애미의 맹폭은 멈추지 않았다. 레이 알렌(13득점 3리바운드)이 돌파와 3점포로 득점에 가세하며 47-29로 치고 나가기 시작했다. 마이애미는 러셀 웨스트브룩(26득점 10어시스트 5리바운드)에게 2쿼터에만 13득점을 허용했지만 제임스와 보쉬가 득점 행진을 이어가며 전반전을 63-46으로 마쳤다.
후반전에도 마이애미는 오클라호마를 거세게 밀어붙였다. 보쉬의 레이업을 시작으로 웨이드의 돌파를 이용한 득점을 묶어 70-48로 앞섰다. 제임스가 더욱 강한 공격력을 보이며 점수 차를 유지했고, 셰인 배티어의 3점포까지 터지며 88-69로 4쿼터를 맞이했다.
4쿼터 초반, 오클라호마는 케빈 듀란트(40득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에게 연속 바스켓카운트를 내주며 추격을 당했다. 케빈 마틴도 득점에 가세하며 10점 차까지 추격당했다. 하지만 제임스가 페이더웨이와 앨리웁덩크를 성공시키며 사실상 승리를 확정지었다.
오클라호마는 4쿼터 후반 듀란트와 웨스트브룩의 원투펀치를 내세워 추격을 시도했지만 이미 벌어진 점수 차는 극복할 수 없었다.
한편, LA를 기반으로 한 두 팀의 경기에서는 클리퍼스가 레이커스를 로 격파했다. 클리퍼스(39승 17패)는 오늘 승리로 4연승을 질주했다. 반면, 레이커스는 25승 29패를 기록해 서부 컨퍼런스 8위 휴스턴(29승 26패)와의 격차가 3.5게임으로 벌어졌다.
클리퍼스는 1쿼터 초반부터 레이커스를 몰아붙였다. 블레이크 그리핀(22득점 9리바운드)이 12득점을 퍼부으며 한 때 15-0까지 몰아붙였다. 클리퍼스는 레이커스에 61-52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후반전부터 천시 빌럽스(21득점 3점슛 5개)의 3점이 터지며 손쉽게 승리를 챙겼다.
케빈 가넷, “이번이 마지막 올스타전”
보스턴 셀틱스의 센터 케빈 가넷(37, 211cm)은 “이번이 나의 마지막 올스타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가넷은 “친구들과 가족을 데리고 이번 올스타전을 즐기려 한다”고 덧붙였고, 왜 이러한 계획을 밝혔는지에 대해서는 상세하게 이야기하지 않았다.
가넷은 시즌 후 은퇴 계획에 대해서도 밝히지 않았다. 그는 평균 15득점 7.7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다. 그는 라존 론도(27, 185cm)가 일찌감치 시즌 아웃됐음에도 불구하고, 보스턴이 플레이오프 경쟁을 펼치는데 여전히 도움을 주고 있다.
마이클 조던, “5번의 우승, 1번의 우승보다 뛰어나다”
마이클 조던(50, 198cm)이 NBA TV와의 인터뷰에서 “5는 모든 면에서 1울 물리칠 수 있다. 제임스는 5번의 챔피언이 되기 힘들다. 그가 앞으로 더 많은 챔피언을 획득하겠지만 말이다”며 코비 브라이언트(35, 198cm)가 르브론 제임스(29, 203cm)보다 더 많은 챔피언 경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코비는 17번의 시즌 동안 5번의 챔피언 반지를 얻었고, 르브론은 10번의 시즌 동안 1번의 챔피언 반지를 얻었다. 하지만 르브론은 “그건 중요하지 않다”며 조던의 평가에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였다.
조던은 시카고 불스에서 6번의 우승을 이끌었고, MVP에 5차례 오르는 등 가장 위대한 선수 중 1명으로 손꼽히고 있다.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 르브론 제임스(마이애미 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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