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데미안 리라드(35득점 9어시스트 3리바운드)의 폭발력이 샌안토니오의 상승세를 저지했다.
9일(한국시간) AT&T 센터에서 포틀랜드(29승 32패)가 샌안토니오(48승 15패)를 136-106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포틀랜드는 서부 컨퍼런스 8위 유타(32승 30패)를 2.5게임 차로 추격했다.
포틀랜드는 라마커스 알드리지(26득점 5리바운드)를 내세워 득점을 퍼붓기 시작했다. 샌안토니오는 코리 조셉(13득점 3어시스트 3리바운드)과 티아고 스플리터의 레이업으로 포틀랜드에 대응했다.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고, 1쿼터는 샌안토니오가 29-27로 근소하게 앞섰다.
2쿼터 초반에는 샌안토니오가 대니 그린(10득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의 3점포와 스테픈슨 잭슨의 덩크를 묶어 41-34로 앞서갔다. 하지만 포틀랜드는 J.J 힉슨(23득점 11리바운드)의 스텝백과 웨슬리 매튜스(15득점 4리바운드)의 3점포로 43-43, 동점을 만들었다. 2쿼터 후반에는 일진일퇴의 공격을 주고 받으며 57-57, 동점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포틀랜드는 3쿼터 중반부터 리드를 잡기 시작했다. 알드리지가 레이업과 점프슛 등 맹활약하며 조금씩 앞서기 시작했다. 데미안 리라드와 루크 배빗의 3점포까지 터지며 82-72로 달아났다. 3쿼터 후반에는 리라드의 연속 득점으로 포틀랜드는 샌안토니오에 90-82로 앞섰다.
4쿼터 초반에도 포틀랜드의 외곽 득점은 멈추지 않았다. 매튜스와 에릭 메이너(20득점 6어시스트), 그리고 리라드가 3점슛을 터뜨리기 시작한 것이다. 특히, 리라드는 4쿼터 중반에 3개짜리 자유투를 얻어내며 샌안토니오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4쿼터 후반에는 양 팀 모두 백업 멤버를 투입하며 경기를 정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TD 가든에서는 보스턴(34승 27패)이 애틀란타(34승 27패)를 연장 접전 끝에 107-102로 물리쳤다. 오늘 승리로 보스턴은 5연승을 질주했고, 애틀란타와 함께 동부 컨퍼런스 공동 6위로 상승했다.
티보도우, “데릭 로즈, 아직 갖춰지지 않았다”
시카고 불스의 슈퍼스타 데릭 로즈(25, 191cm)의 복귀 일정은 여전히 알 수 없다. 현재 데릭 로즈는 팀 연습에 계속 임하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게임으로의 복귀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톰 티보도우(55) 감독은 “그가 준비되면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는 점점 나아지고 있다. 하지만 아직은 아니다”며 데릭 로즈의 기용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팀 동료인 네이트 로빈슨(29, 175cm) 역시 “로즈는 점점 강해지고 있다. 그가 제 시간에 복귀할 수 있길 바랄 뿐”이라며 로즈의 복귀를 기다렸다.
로즈 역시 지난 번 인터뷰에서도 “110%의 컨디션이 되지 않는다면 복귀하지 않을 것”이라며 복귀 일정에 대해 신중함을 보였다. 슈퍼스타의 복귀가 늦어지면서 많은 팬들도 답답해하고 있다. 하지만 누구보다 답답한 이는 복귀하지 못하고 있는 데릭 로즈, 본인일 것이다.
NBA, HGH 검사 합의
NBA와 NPBA(NBA 선수노조)가 선수들에게 HGH(성장호르몬촉진제) 검사를 하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HGH 검사는 2013~14 시즌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NBA는 HGH를 금지 물질로 지정했지만 테스트를 하지는 않았다. 선수들의 피를 채취해야 하는 이유로 노조에서 허락하지 않았고, 신뢰도에 대한 합의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데이비드 스턴(71) 총재는 지난 2월 “우리는 수백 가지의 금지 약물을 검사하는 종합검사 프로그램이 있다. 아직 시행되지는 않고 있다. 다음 시즌이 시작되기 전, 종합검사 프로그램을 시행할 필요가 있다”며 금지 약물 관련 대책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다.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 데미안 리라드(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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