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훈 감독, “부상 선수, 아직 100% 아니다”

kahn05 / 기사승인 : 2013-03-17 16:4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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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7 KBL 2

[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전자랜드가 막판 역전승으로 3위의 자존심을 지켜냈지만 만족할만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전자랜드는 오늘 KGC전에서 문태종(38, 198cm)과 강혁(37, 197cm), 이현호(33, 193cm)와 주태수(31, 200cm) 등 부상으로 나오지 못했던 주축 선수들을 출전시켰다.

하지만 4명 모두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특히, 팀의 주포인 문태종은 야투율이 10%에 불과할 정도로 슈팅 성공률이 저조했다. 그나마 주태수만이 자신의 역할인 궂은 일을 해낼 뿐이었다.

유도훈(46) 감독 역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 문제에 대해언급했다. “이기긴 했지만 문태종과 이현호 등 주축 선수들의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았다. 플레이오프가 걱정되기는 한다”며 씁쓸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그는 “선수들이 남은 기간 동안 정신력으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며 주축 선수들에 대해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유도훈 감독은 오늘 김상규(24, 198cm)와 김지완(23, 188cm) 등 젊은 선수들의 활약에 뿌듯함을 드러냈다. 유 감독은 “주축 선수들의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으면 젊은 선수들로 대체하려고 한다. 젊은 선수들을 더 많이 준비시키겠다”며 영건들의 활약에 기대를 보였다.

전자랜드는 22일부터 삼성과 플레이오프를 치른다.전자랜드는 이번 시즌 삼성과의 상대 전적에서 4승 2패로 앞서있다. 하지만 유도훈 감독은 정규리그의 결과는 생각하지 않았다. 그는 “삼성이 베스트 라인업으로 우리와 상대한 적이 없다. 또한, 단기전은 모르는 법”이라며 삼성에 대한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하지만 유 감독은 삼성에 대한 자신감을 잃지는 않았다. 그는 “삼성은 높이와 경험을 갖춘 선수들이 많다. 높이에 대한 수비와 리바운드를 잘 따낸다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삼성과의 플레이오프에 대한 계책을 내놓았다.

유도훈 감독의 말대로 전자랜드의 본격적인 싸움은 22일부터다. 젊은 선수들이 잘해주고 있다지만 주축 선수들이 얼마나 컨디션을 회복하느냐에 따라 전자랜드의 단기전을 좌우할 것이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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