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 용인/김우석 기자] 캐세이라이프가 3게임 만에 첫 승 사냥에 성공했다.
캐세이라이프는 7일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우리은행 2013 아시아 W 챔피언십에서 황 핑전(15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황 윙리(16점 5어시스트), 란 하오위(16점) 등 주전 고른 활약을 묶어 정 매이링(16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천 사오리(12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가 분전한 요녕성을 83-67로 대파했다.
전반전 양팀은 접전을 펼쳤다. 1쿼터 캐세이라이프는 란 하오위와 청 후이윈, 그리고 황 윙리가 효과적으로 공격을 분산하면서 득점을 쌓으면서 리드를 잡았다. 요녕성은 정 메이링과 천 사오리의 인사이드가 골밑을 장악했지만, 실점을 줄이지 못하면서 리드를 빼앗겼다. 1쿼터는 캐세이라이프가 24-19로 앞섰다.
2쿼터 요녕성이 좋은 수비 밸런스로 실점을 막아냈고, 첸 펑을 중시로 모든 선수가 득점에 가담해 추격전을 펼쳤고, 결국 역전까지 만들면서 전반전을 정리했다. 캐세이라이프는 리우 춘위만 득점에 가담할 뿐, 가드진 득점이 전무하면서 1쿼터 좋았던 흐름을 이어가지 못한 채 역전을 내주고 말았다. 전반전은 그렇게 38-36으로 요녕성이 앞서고 정리되었다.
3쿼터 캐세이라이프가 승기를 잡았다. 황 핑전과 리우 춘위를 중심으로 출전하는 모든 선수가 득점을 만들며 26점을 집중시켰고, 골밑 수비를 강화해 천사오리와 정 메이링 득점을 완전히 차단해 실점을 줄였다. 요녕성은 에이스인 마 젱유 공격이 계속해서 막히면서 쉽게 득점을 만들지 못한 채 캐세이라이프 흐름을 끌려갔다. 결국 캐세이라이프는 쿼터 점수 26-13이라는 더블 스코어와 함께 3쿼터까지 공방전을 64-49로 크게 앞서고 정리했다.
4쿼터 캐세이라이프가 점점 점수차를 벌렸다. 황 윙리, 장린 등 득점이 터졌고, 5분경 황 핀전 속공 레이업으로 73-53으로 앞서면서 승기를 잡았다. 요녕성은 3쿼터에 이어 4쿼터 초반에도 분위기를 살려내지 못하면서 쉽게 추가점을 만들지 못했고, 20점차 리드를 내주고 말았다.
중반을 넘어 잠깐 요녕성의 추격전이 펼쳐졌고, 잠시 주춤했던 캐세이라이프는 종료 3분 전 양 야후이의 속공 득점이 터지면서 77-58로 다시 도망가며 승리에 한 걸음 다가섰다. 요녕성은 작전타임을 부르면서 마 젱유, 장 웨이, 정 메이링 등 주전을 모두 제외하고 리앙 지아메이, 왕 칭칭 등 식스맨들을 투입하며 경기를 정리하는 수순을 밟았다. 결국 승부는 바뀌지 않았고, 캐세이라이프는 대회 첫승을 거둘 수 있었다. 요녕성은 3전 전패를 기록하며 대회 모든 일정을 마감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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