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스티브 내쉬(193cm, 가드)가 축구 선수에 도전한다.
NBA 무대에서 2차례 MVP를 차지했던 내쉬가 이탈리아 축구 명문 인터 밀란의 트라이아웃에 지원했다. 인터 밀란은 다음 주 기네스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 토너먼트를 위해 미국을 방문한다.
내쉬는 AP 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 트라이아웃은 축구 선수로서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다. 인터 밀란이라는 명문 팀이 와서 지원하는 게 아니다. 나는 지금 꿈을 이루려는 어린 아이같다”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번 트라이아웃은 뉴저지에서 열릴 예정이다. 트라이아웃 이틀 후, 인터 밀란과 첼시의 이벤트 경기가 열리게 된다. 내쉬는 “농구할 때는 때때로 긴장을 했다. 하지만 이번 트라이아웃은 정말 긴장되고 흥분된다”며 떨리는 마음을 표현했다.
내쉬는 지난 시즌 LA 레이커스로 이적했고, 50경기에 출장해 평균 32.5분을 소화했다. 그는 12.7득점 6.7어시스트 2.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녹슬지 않는 기량을 과시했다.
하지만 내쉬는 농구 선수가 아닌, 자신의 꿈을 향해 아무도 예상치 못한 시도를 하고 있다. 그가 과연 축구 선수의 꿈을 이룰 수 있을 건지 이번 트라이아웃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 스티브 내쉬(LA 레이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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