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터리그 개막.. 서울 SK 신승, 상무는 KT 대파(28일 종합)

sportsguy / 기사승인 : 2013-10-29 11:3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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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리

[바스켓코리아 = 양지/김우석 기자] 서울 SK와 강력한 우승후보 상무가 첫 승을 신고했다.

SK는 28일 양지 SK 연습체육관에서 개막된 2013-14 윈터리그 개막전에서 지난 대학리그 득점왕인 신재호(21점-3점슛 4개 4리바운드 3어시스트)와 정성수(15점-3점슛 3개 4리바운드), 그리고 박승리(16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 결승골에 힘입어 강영준(21점-3점슛 3개 6리바운드 5어시스트), 이진혁(19점-3점슛 4개 3리바운드), 하재필(11점 14리바운드)이 분전한 전주 KCC를 67-64로 물리쳤다.

1쿼터 SK는 KCC 조직력에 밀려 8-18로 경기를 시작해야 했다. KCC는 슛팅 가드로 나선 강영준이8점과 함께 공격을 이끌었고, 이진혁이 5점을 보태면서 18점을 집중했고, 대인 방어가 중심이 된 높은 수비 조직력으로 SK 공격을 8점으로 묶고 기분좋게 경기를 시작했다. 반면, SK는 신재호가 5점을 기록할 뿐, 슛팅 성공율이 극히 떨어지며 아쉬움을 맛봐야 했다.

2쿼터 정성수를 투입하며 분위기를 바꾼 SK는 서서히 추격전을 펼치기 시작했다. 두 가드(정성수, 신재호)가 탁월한 경기 운영과 함께 12점을 몰아쳤고, 팀은 18점을 기록하며 1쿼터와 다른 분위기로 후반전 반전을 기대케 했다. KCC는 SK 두 가드 수비에 가드 진 흐름이 막히면서 고전했고, 이진혁의 6점 활약에 힘입어 33-26으로 앞선 것에 만족해야 했다.

후반전 SK는 2쿼터 상승세를 그대로 이어가며 역전까지 성공했다. 신재호가 내외곽을 헤짚으며 11점을 몰아쳤고, 전반전 부진했던 박승리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무려 28점을 기록했다. KCC는 SK 빠른 트랜지션과 특유의 3-2 드롭 존에 막히면서 흐름을 완전히 SK에 내주고 말았다. 결국 3쿼터까지 공방전은 SK가 54-49로 앞서면서 정리되었다.

4쿼터 KCC가 하재필 높이와 갖춰진 수비력을 바탕으로 점수차를 좁혀갔고, 결국 동점까지 만들었다. SK는 공수 조직력이 급격히 무너지며 KCC 추격전을 막지 못하며 동점까지 허용하는 위기 상황에 직면했다. 하지만 SK는 종료 직전 박승리의 천금 같은 풋백 득점과 함께 얻은 자유투가 림을 가르며 3점을 앞서며 승리를 확정지었고, KCC는 개막전 패배를 맛봐야 했다.

한편, 이어 벌어진 경기에서 윈터 리그 5연패에 빛나는 상무는 이정현(14점 4어시스트), ‘허재의 남자’ 정민수(16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김강선(13점 3리바운드) 등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해 오창환(19점-3점슛 5개 3리바운드), 안진모(15점), 박성은(10점)이 분전한 KT를 104-63, 무려 51점차로 완파하고 첫 승을 신고했다.

상무는 1쿼터 34-14, 무려 20점차로 앞서면서 상큼하게 경기를 시작했고, 이후에도 계속 쿼터마다 +20점을 기록하며 원활하게 공수를 전개해 낙승을 거두었다. KT는 상무의 높인 조직력에 막혀 첫 경기부터 대패를 경험해야 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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