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 이우식 기자] 크리스 폴이 경기를 지배했다.
LA 클리퍼스는 11월 1일(한국시간)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13~14 NBA 정규리그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126-115로 꺾고 시즌 첫 승을 올렸다.
LA는 크리스 폴(183cm, 가드)이 3점슛 2개 포함 42점 2리바운드 15어시스트 6스틸을 기록했고, 블레이크 그리핀(208cm, 포워드)도 23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로 뒤를 받쳤다. 골든스테이트는 스테판 커리(191cm, 가드)가 3점슛 9개를 터뜨리며 38점 3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리바운드에서 33-44로 압도당해 패했다.
1쿼터 양 팀은 서로 한 골씩을 주고 받으며 경기를 시작했다. 이후 골든스테이트가 치고 나갈 만하면 LA가 쫓아가는 양상이 계속 되었다.
19-19로 팽팽하게 맞서던 종료 4분 여를 남기고부터 LA가 점수를 벌리기 시작했다. 디안드레 조던(9점 17리바운드)의 철저한 수비 리바운드에 이어 폴의 연속 5득점과 그리핀의 중거리슛이 터지며 단숨에 26-19로 앞서나갔다. 이후 폴은 계속해서 득점을 올리며 점수 차를 벌려나갔고, 골든스테이트는 데이비드 리(22점 5리바운드 2스틸)와 저메인 오닐(211cm, 센터)의 자유투 외에는 득점을 올리지 못 하며 36-26으로 1쿼터를 마쳤다.
10점 차로 2쿼터를 시작한 골든스테이트는 커리의 3점슛으로 추격의 불씨를 당겼다. 그러나 LA가 라이언 홀린스(213cm, 센터)의 점프슛으로 바로 응수했다. LA의 조던은 공격 리바운드를 계속 따내며 팀이 앞서가는데 큰 역할을 했다.
LA는 폴의 활약에 힘입어 2쿼터를 68-55로 크게 앞선 채 마쳤다. 골든스테이트는 2쿼터에만 커리가 3점슛 2개 포함 12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동료들의 지원이 부족했다.
LA는 3쿼터에도 폴을 중심으로 그리핀과 조던이 득점을 차곡차곡 쌓으며 도망갔다. 골든스테이트 커리는 전반에 이어 꾸준히 득점을 이끌며 이를 저지했고, 리도 이를 도왔다. 그러나 여전히 동료들의 지원이 부족했고, 80-67로 점수 차는 유지되었다.
이어진 LA의 공격에서 폴-그리핀으로 이어지는 앨리웁 덩크 3개가 연이어 터졌고, 점수 차는 89-70까지 벌어졌다. 3쿼터 초반까지 좋은 활약을 펼치던 커리는 이 과정에서 연달아 실책을 범하며 분위기를 넘겨줬다. 골든스테이트는 안드레 이궈달라(14점 4리바운드 11어시스트 2스틸)의 득점과 자유투 득점 외에는 뚜렷한 득점루트를 찾지 못 했다. 93-80, LA의 리드로 4쿼터를 맞았다.
3쿼터 후반 연속 실책 후 벤치로 물러났던 커리는 4쿼터 시작과 함께 다시 차분하게 3점슛을 터뜨렸다. LA는 자말 크로포드(17점)의 3점슛으로 바로 달아났다. 이에 골든스테이트의 드레이먼드 그린(201cm, 포워드)도 다시 스텝백 3점슛으로 응수했다. 이어 커리의 스텝백 3점슛으로 9점 차까지 쫓아갔다.
그러나 LA의 크로포드가 3점슛을 성공시킨 뒤 커리의 공을 스틸해 득점으로 연결하며 108-96으로 달아났다.이후 LA는 더이상의 추격의 빌미를 제공하지 않았고, 126-115로 승리했다. 이로써 LA는 시즌 개막전에서 패한 후 첫 승을 올렸고, 골든스테이트는 1승 후 첫 패를 기록했다.
# 11월 1일 경기 결과
LA(1승 1패) 126(36-26, 32-29, 25-25, 33-35)115 골든스테이트(1승 1패)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 크리스 폴(LA 클리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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