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 이우식 기자] 리키 루비오가 트리플 더블을 기록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LA 레이커스를 대파했다.
미네소타는 11일(한국시간)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13-14 NBA 정규리그 LA와의 경기에서 113-90으로 승리했다.
미네소타는 1쿼터에 폭발적인 공격력을 선보이며 47-23, 24점 차의 리드를 가져갔다. LA는 2, 3쿼터에 힘을 내며 조금씩 쫓아갔지만 1쿼터에 벌어진 점수 차를 결국 극복해내지 못 했다.
미네소타의 포인트가드 리키 루비오는 12점 10리바운드 14어시스트(5스틸)로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며 제몫을 톡톡히 해냈다. 여기에 케빈 마틴과 케빈 러브도 각각 27점, 25점씩을 보태 루비오를 도왔다.
1쿼터 4분 여동안 팽팽했던 양 팀의 균형은 일찌감치 깨졌다. 케빈 마틴과 케빈 러브(25점 13리바운드 3어시스트 3점슛 4개)의 3점슛이 연이어 4개가 터졌고, 다시 마틴의 점프슛까지 터지며 30-16으로 달아나기 시작했다. 결국 1쿼터에만 러브가 18점, 마틴이 16점을 올리는 활약으로 47-23, 미네소타의 리드였다.
2쿼터 LA는 미네소타의 공격을 잘 막아내면서 스티브 블레이크(19점 3리바운드 8어시스트 3스틸 3점슛 5개)의 8점, 조디 믹스(16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3점슛 2개)의 5점을 묶어 쫓아가고자 했다. 하지만 다른 선수들의 지원이 부족했다. 미네소타는 모든 멤버들의 골고루 득점을 올렸지만 1쿼터의 기세와는 달리 원활한 공격이 되지 않았다. 결국 67-48로 미네소타가 리드를 유지한 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도 2쿼터와 비슷한 양상이었다. LA가 3쿼터에만 6개의 3점슛을 넣으며 쫓아가려 했지만, 미네소타도 3쿼터에만 10점을 넣은 니콜라 페코비치(14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앞세워 간격을 유지하려 했다.
결국 90-76으로 LA가 점수 차를 다소 좁힌 채 4쿼터를 맞았다.
2,3쿼터에 점수 차를 야금야금 좁히며 따라온 LA에 미네소타는 더이상의 추격을 허용치 않았다. 4쿼터 단테 커닝햄과 루비오의 연속 득점으로 간격을 벌리기 시작했다. 이후 LA의 공격은 미네소타의 수비에 철저히 막혀 4쿼터 14점을 넣는 데 그쳤다.
결국 1쿼터의 리드를 끝까지 지킨 미네소타가 113-90으로 승리하며 LA를 2연패의 수렁에 빠뜨렸다.
#11일 경기결과
미네소타(5승 2패) 113(47-23, 20-25, 23-28, 23-14)90 LAL(3승 5패)
피닉스(5승 2패) 101(19-16, 23-22, 29-27, 30-29)94 뉴올리언즈(3승 4패)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 리키 루비오(미네소타 팀버울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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