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규-김시래’ 맹활약, LG 4연승 신바람

kahn05 / 기사승인 : 2013-11-13 20:5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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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13 창원 LG

[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LG의 신바람이 멈추지 않고 있다.

창원 LG는 13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2라운드에서 안양 KGC를 72-62로 꺾고, 9승 4패를 기록했다. LG는 이 날 승리로 4연승을 질주하며 단독 3위를 유지했다.

LG는 김시래(178cm, 가드)와 김종규(207cm, 센터), 크리스 메시(199cm, 센터)가 두 자리 득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따냈다. KGC는 정휘량(198cm, 포워드)과 숀 에반스(203cm, 센터)가 각각 19점과 13점을 기록했지만, 승리를 따내는데 실패했다.

김종규와 데이본 제퍼슨(198cm, 포워드)의 높이를 앞세운 LG는 수비 리바운드에서 우위를 점했고, 김시래가 팀의 수비 리바운드를 빠른 템포의 공격으로 연결시켰고, 제퍼슨이 포스트업 상황에서 오른손 훅슛과 스핀무브에 이은 덩크슛을 성공시키며 10-2까지 앞서나갔다.

KGC는 양희종(195cm, 포워드)의 외곽포와 정휘량의 볼 없는 움직임을 통해 추격을 시도했다. 숀 에반스도 1쿼터 후반 들어 제퍼슨과 골밑에서 힘싸움을 펼쳤고, 전성현(188cm, 포워드)이 2쿼터 초반 드리블에 이어 점프슛을 성공시키며 16-19까지 쫓아갔다.

에반스도 스핀무브 상황에 이은 바스켓카운트로 팀의 상승세에 불을 지폈다. 전성현이 최현민의 패스를 받아 3점슛을 성공시켰고, 마퀸 챈들러(196cm, 포워드)도 3점포를 가동시키며 25-24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LG는 양우섭(185cm, 가드)을 투입해 스피드를 강화시켰고, 김종규가 속공에 적극 가담하며 다시 흐름을 탔다. 김종규는 2쿼터에만 7점을 성공시켰고, 김시래가 전반 종료 직전 정휘량의 패스를 가로채 빠른 공격으로 연결시키며 40-3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LG는 문태종의 연속 득점으로 달아날 기회를 마련하는 듯했다. 하지만 문태종이 3쿼터 3분이 지나지 않아 4번째 파울을 범했고, 속공 기회를 마련했음에도 조급한 경기 운영으로 득점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KGC는 정휘량이 3점포와 바스켓카운트로 추격의 실마리를 마련했다. 교체 투입된 박상률(178cm, 가드)도 3점슛과 돌파를 통해 팀의 상승세를 끌어올렸다. 정휘량과 에반스는 4쿼터 초반 3점슛과 스핀무브로 53-56으로 추격하는 득점을 만들어냈다.

LG는 기승호(195cm, 포워드)의 3점포가 터지면서 다시 한 번 달아날 기회를 잡아냈다. 김종규가 KGC의 패스 경로를 차단했고, 기승호가 김시래에게 아울렛 패스를 받아 득점으로 연결시키며 61-53으로 달아났다.

KGC는 정휘량이 힘을 내며 또 한 번 흐름을 만들고자 했다. 박상률이 3점슛 상황에서 얻어낸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켰고, 양희종도 김시래를 상대로 자유투를 얻어내며 60-62로 LG를 위협했다.

하지만 LG는 경기 종료 2분47초를 남겨놓고 크리스 메시가 김시래와의 2대2 플레이를 통해 득점을 성공시켰고, 그 상황에서 추가 자유투까지 얻어내며 승기를 잡았다. KGC는 전성현이 패스미스를 범하며 흐름을 잃었고, 김시래가 종료 1분13초를 남겨놓고 3점 플레이를 성공시키며 70-60으로 승부를 확정지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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