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블레이크 그리핀(206cm, 포워드)과 서지 이바카(208cm, 포워드)가 또 한 번 신경전을 펼쳤다.
LA 클리퍼스는 14일 오전(한국시간)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13~14 NBA 정규리그에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를 113-104로 꺾고, 6승 3패를 기록했다. 클리퍼스는 이 날 승리로 홈 4연승을 질주했고, 오클라호마시티는 5승 2패를 기록했다.
클리퍼스의 그리핀과 오클라호마시티의 이바카는 작년부터 험한 몸싸움(?)으로 라이벌 관계를 형성했다. 그리핀은 2012년 4월 11일(이하 미국시간) 이바카와 공중에서 몸싸움을 벌인 끝에 덩크를 성공시켰고, 이바카는 2013년 3월 3일 리바운드 과정에서 그리핀을 가격하며 좋지 않은 관계를 형성했다.
그리핀과 이바카는 14일 경기에서도 충돌했다. 그리핀이 2쿼터 종료 7초를 남겨놓고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골밑 득점을 시도했고, 이바카는 그리핀의 슛을 블록한 후 그리핀의 상체를 잡고 내려왔다. 심판의 콜이 불렸음에도 불구하고, 이바카는 그리핀의 상체를 잡아채고 말았다.
이바카가 그리핀을 밀치자, 그리핀의 동료인 맷 반스(201cm, 포워드)가 이바카를 밀었다. 심판진은 이바카와 반스에게 퇴장을 명령했고, 두 선수는 3쿼터부터 코트에서 볼 수 없었다.
이바카는 퇴장당하기 전 6개의 야투를 모두 성공시키는 등 13점을 기록했다. 수비에서도 기여도가 큰 이바카다. 케빈 듀란트(206cm, 포워드)가 33득점 10어시스트 6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팀은 패하고 말았다. 이바카는 자신의 신경질적인 행동으로 인해 ‘퇴장’과 ‘패배’라는 두 가지 악재를 동시에 겪고 말았다.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 블레이크 그리핀(LA 클리퍼스)-서지 이바카(오클라호마시티 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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