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커슨 더블 더블' KCC, KGC 누르고 2연승

우식 이 / 기사승인 : 2013-11-23 16:18:13
  • -
  • +
  • 인쇄
타일러 윌커슨

[바스켓코리아 = 안양/이우식 기자] 타일러 윌커슨이 더블 더블을 기록한 전주 KCC가 2연승을 달리게 됐다.

KCC는 23일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 2라운드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76-68로 승리했다.

지난 경기, 데뷔 후 최다득점과 어시스트를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끈 김민구가 부진했지만, 타일러 윌커슨이 15점 12리바운드를 올리는 더블 더블 활약을 펼쳤고, 강병현이 16점 6리바운드 3스틸, 대리언 타운스가 18점 5리바운드를 올리며 완승했다.

1쿼터 양 팀은 팽팽했다. KGC는 숀 에반스(12점 8리바운드)가 힘을 바탕으로 골밑에서 6점을 올렸고, 최현민(16점 5리바운드)과 최지훈이 4점, 5점을 보탰다. KCC도 대리언 타운스, 타일러 윌커슨이 8점, 6점을 올렸고, 국내선수로는 유일하게 장민국이 5점을 지원했다.

결국 1쿼터는 19-18, KCC의 1점 차 리드로 끝났다.

2쿼터는 KGC의 높은 야투율이 돋보였다. 60%(6/10)의 2점슛 성공률과 50%(3/6)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했다. 포인트가드인 박상률(10점 2어시스트)의 안정적인 리딩 속에 계속해서 슛 기회가 생겼고, 이를 차곡차곡 득점으로 연결했다.

KCC는 김효범(10점 2리바운드)과 타운스가 각각 5점씩을 기록했으나 주득점원인 강병현이 전반 내내 2점을 넣는 데 그치며 역전을 허용했다.

종료 직전 터진 정휘량의 중거리슛으로 KGC가 39-37로 역전하며 전반을 마쳤다.

3쿼터에는 전반 내내 부진했던 KCC 강병현이 살아났다. 강병현은 3쿼터에만 3점슛 1개 포함, 10점을 몰아넣었고, 김효범 또한 5점을 지원하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김민구는 3쿼터에만 6개의 어시스트를 배달하며 본인의 공격보다는 동료의 기회를 살피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KGC는 김윤태가 5점을 넣으며 분전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슛이 림을 외면하며 분위기를 넘겨줬다.

KCC가 강병현과 김효범 등 국내선수들이 살아나며 64-51로 점수 차를 벌린 채 4쿼터를 맞았다.

4쿼터 KGC는 최현민이 홀로 11점을 넣으며 추격의 의지를 불태웠지만, 3쿼터에 벌어진 점수 차를 극복하기엔 늦은 감이 있었다.

KCC는 4쿼터 12점밖에 넣지 못 하며 빈공에 시달렸지만 고비마다 터진 강병현과 윌커슨의 득점으로 도망갔다.

결국 최현민이 끝까지 분전한 KGC에 KCC가 76-68로 승리하며 5연패 뒤 2연승을 기록했다.

사진 제공 = KB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