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범 외곽 폭발’ KCC, KGC 7연패로 몰아넣어

kahn05 / 기사승인 : 2013-12-12 20:4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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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12 전주 KCC

[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전주 KCC가 6경기 만에 승리를 따냈다.

KCC는 1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에서 안양 KGC를 로 꺾고, 시즌 10승(13패)을 기록했다. KCC는 이 날 승리로 5연패 탈출에 성공했고, KGC는 6연패의 늪에 빠졌다.

KCC는 타일러 윌커슨(203cm, 센터)과 김효범(193cm, 가드)이 골밑과 외곽에서 맹활약했다. 윌커슨과 김효범은 각각 점과 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인했다. KGC는 김태술(182cm, 가드)-양희종(195cm, 포워드)-오세근(200cm, 센터) 등 주전 라인업을 모두 투입시켰지만,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1쿼터 초반은 KGC가 다소 앞섰다. KGC는 오랜만에 김태술-양희종-오세근을 동시에 투입했고, 양희종이 외곽포와 속공 가담으로 팀 공격을 주도하며 5-9로 앞섰다.

하지만 KCC는 윌커슨을 앞세워 반격을 개시했다. 윌커슨은 3점슛과 왼손 훅슛, 속공 가담과 중거리슛 등 다양한 공격 패턴으로 1쿼터에만 11점을 올리는 괴력을 보였다. 김효범도 속공 상황에서 3점포를 터뜨리며 18-12로 역전에 성공했다.

KCC의 기세는 2쿼터에도 이어졌다. 김효범과 박경상(180cm, 가드)이 3점포를 가동했고, 노승준(196cm, 포워드)은 속공 상황에서 득점과 동시에 정휘량(198cm, 포워드)의 파울까지 얻어내며 31-19로 달아나는데 기여했다.

KGC는 2쿼터 후반 양희종이 3점포 2개를 연달아 꽂으며 추격 흐름을 만들었다. 교체 투입된 이원대(182cm, 가드)도 2쿼터 종료 4.7초를 남겨놓고 페이더웨이를 성공시키며 27-35까지 KCC를 위협했다. 그러나 KCC의 김효범이 버저비터를 성공시키며 KGC의 흐름을 끊어버렸다.

KCC의 외곽 폭격은 후반전에도 이어졌다. 신명호(184cm, 가드)와 김민구(190cm, 가드), 김효범이 3점슛을 성공시키며 KGC와의 점수 차를 유지했다. 김효범은 양희종을 제쳐낸 후 중거리슛을 성공시킴과 동시에 추가 자유투까지 얻어내며 절정의 컨디션을 보였다.

KGC는 KCC의 팀 파울을 통해 자유투를 얻어냈지만 4개 연속으로 놓치며 추격 흐름을 놓쳤다. KCC는 윌커슨과 김민구가 득점을 연달아 성공시켰고, 노승준이 3쿼터 종료 직전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골밑 득점을 성공시키며 60-45로 점수 차를 더욱 벌렸다.

KGC는 추격을 포기하지 않았다. 전성현(188cm, 포워드)이 양희종의 패스를 받아 3점슛을 가동했고, 양희종이 4쿼터 3분이 경과한 상황에서 신명호를 상대로 4점 플레이를 만들어내며 54-64로 추격 흐름을 만들었다.

KGC는 경기 종료 1분여를 남겨놓고 에반스의 골밑 득점과 전성현의 외곽포로 61-68, 마지막 추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경기 종료 42초 전 노승준에게 속공을 허용하며 추격 의지가 꺾이고 말았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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