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스 리그] '102점 폭발' 우리은행, 신한은행 완파 '3연승'

sportsguy / 기사승인 : 2013-12-15 18:4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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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실

[바스켓코리아 = 김우석 기자] 춘천 우리은행이 102점을 폭발시키며 안산 신한은행을 완파했다.

우리은행은 15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벌어진 2013-14 여자프로농구 퓨처스 리그에서 최은실(28점 4리바운드 4스틸), 이정현(18점 10리바운드), 김소니아(19점 15리바운드 6어시스트 4스틸 4굿디펜스) 등 활약을 묶어 양인영(23점 12리바운드 8블록슛), 허기쁨(12점 10리바운드), 윤미지(18점 5리바운드), 박다정(11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 박혜미(14점 4리바운드)가 분전한 신한은행을 102-83으로 완파했다.

우리은행은 오늘 승리로 파죽의3연승을 기록하며 단독 1위를 고수했고, 신한은행은 퓨처스 리그 첫 패를 기록했다.

1쿼터부터 양팀은 난타전을 펼쳤다. 양팀 합계 점수가 무려 50점. 눈을 뗄 수 없는 공격전으로 진행된 1쿼터였다.

우리은행은 김소니아가 내외곽을 헤짚으며 13점을 몰아치는 가운데, 이정현과 김단비 지원 사격 등을 묶어 무려 27점을 몰아치는 화력을 뽐냈다. 신한은행 역시 보고 있지 않았다. 양인영이 우리은행 골밑을 초토화시키며 10점을 집중시켰고, 허기쁨(7점)을 중심으로 효과적인 공격을 펼쳐 23점을 만들며 따라붙었다. 결국 우리은행이 4점을 앞선 27-23으로 1쿼터는 정리되었다.

2쿼터 우리은행은 폭발했다. 무려 39점을 몰아치며 신한은행 수비를 패닉에 빠트렸다. 이날 28점이라는 무시무시한 공격력을 보여준 최은실이 3점슛 3개를 포함해 13점을 집중시켰고, 최예인과 오승원, 그리고 신인인 이선영까지 득점에 가담해 40점에 딱 1점만 모자라는 공격력을 뽐냈다. 신한은행 수비는 한박자 빠르고 정확한 공격을 펼치는 우리은행 공격을 전혀 제어하지 못했다.

신한은행은 양인영과 박다정, 그리고 박혜미를 앞세워 반격을 펼쳐 21점을 만들었지만, 수비에서 문제로 인해 전혀 흐름을 바꾸지 못했던 2쿼터를 보냈다. 결국 우리은행이 66-44, 22점차 리드를 잡고 전반전을 정리했다. 우리은행은 웬만한 한 경기 스코어보다 많은 전반전 점수를 만들었다.

3쿼터 경기다운(?) 경기로 진행되었다. 신한은행이 수비를 정리해 실점을 줄이는 가운데 박다정(6점)을 중심으로 윤미지 등이 확실하게 공격에 가담해 20점을 만들어내며 점수차를 조금 줄였다. 우리은행은 전반전에 비해 다소 페이스가 떨어지며 15점에 그쳤다. 최은실이 7점을 만들었지만, 전반전에 비해 확실히 공격의 둔화가 눈에 띄었고, 15점에 그치며 3쿼터를 정리해야 했다. 그렇게 3쿼터까지 공방전은 81-66, 우리은행의 15점차 리드와 함께 막을 내렸다.

4쿼터 다시 양팀은 점수를 주고 받으며 시간을 보냈고, 승패는 뒤바뀌지 않았다. 우리은행은 이정현이 공격을 주도하는 가운데 최은실과 정민주 등 득점이 가세하며 21점을 몰아쳤고, 4쿼터 종료 2분을 남겨두고 우리은행이 이정현 자유투 득점으로 92-74로 앞서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신한은행은 윤미지와 양인영이 공격에 중심에 서며 역전을 위해 사력을 다했지만, 시간은 그들의 승리를 허락하지 않았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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