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데일리] '폴, 그리핀 50점 합작' LAC, 거함 SAS 격침

우식 이 / 기사승인 : 2013-12-17 16: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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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01 Daily(Chris Paul)

[바스켓코리아 = 이우식 기자] 크리스 폴과 블레이크 그리핀이 거함 샌안토니오에 일격을 가했다.

LA 클리퍼스는 17일(한국시간)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13-14 NBA 정규리그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홈 경기에서 115-92로 승리했다.

LAC는 폴이 23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 4스틸의 공수 맹활약에, 그리핀이 27점 9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자말 크로포드와 자레드 더들리도 각각 17점, 14점씩을 보태 대승의 발판을 놨다.

샌안토니오는 팀 던컨이 17점 11리바운드의 더블 더블 활약을 펼쳤고, 마누 지노빌리도 16점을 올렸다. 그러나 '해결사' 토니 파커가 8점 6어시스트에 그치는 최악의 부진 속에 팀의 대패를 지켜봐야만 했다.

1쿼터는 샌안토니오의 분위기였다. 8-8로 팽팽하던 쿼터 중반, 파커, 지노빌리, 던컨의 연속 득점으로 16-8로 앞서나갔다. 이어 보리스 디아우도 연속 4점을 넣는 등 전 멤버들의 고른 활약으로 리드를 가져갔다.

LAC는 그리핀과 폴만이 분전하며 1쿼터를 21-28로 뒤진 채 마쳤다.

2쿼터 LAC는 반격을 시작했다. 윌리 그린과 더들리의 3점이 불을 뿜었고, 디안드레 조던과 폴 등이 득점을 보태 상대를 6분 30초 간 3득점에 묶으며 40-31로 역전했다. 샌안토니오가 마르코 벨리넬리의 2연속 3점슛으로 쫓았지만, 그리핀과 폴이 이를 저지했다.

전반을 LAC가 55-49로 뒤집으며 마무리했고, 그리핀은 2쿼터에만 10점을 넣으며 팀의 대반격을 이끌었다. 폴도 7점으로 뒤를 받쳤다.

3쿼터 초반, LAC는 샌안토니오 카와이 레너드와 던컨 등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하며 59-58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그러나 크로포드가 3점슛 2개 포함 연속 8득점으로 다시 점수 차를 벌렸다. 크로포드는 3쿼터 10점을 기록했고, 그리핀도 8점으로 전반의 활약을 이어갔다. 78-70으로 전반의 점수 차를 비슷하게 유지한 채 4쿼터를 맞았다.

4쿼터는 LAC 모든 선수들이 맹폭을 가했다. 6명이 돌아가면서 득점을 올려 상대의 수비를 뒤흔들었다. 특히 4쿼터에만 4개가 터진 3점슛으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샌안토니오는 파커의 부진 속에, 3쿼터 5분 여를 남기고부터 그를 대신해 투입된 코리 조셉이 4점 1어시스트에 그쳤다. 결국 LAC가 115-92로 대승을 거두며 거함 샌안토니오를 잡아냈다.

LAC는 2연승을 거두며 17승 9패로 서부 컨퍼런스 태평양지구 선두를 유지했다. 샌안토니오는 5패째(19승)을 거뒀다. 특히 최근 10경기에서 6승 4패를 기록해 시즌 초의 파죽지세가 한풀 꺾이는 모습을 보였다.

# 17일 경기 결과

LAC(17승 9패) 115(21-28, 34-21, 23-21, 37-22)92 샌안토니오(19승 5패)

올랜도(8승 17패) 83(21-14, 22-21, 24-24, 16-23)82 시카고(9승 14패)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 크리스 폴(LA 클리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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