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데일리] '알드리지, 릴라드 더블 더블' POR, OKC 4연승 저지

우식 이 / 기사승인 : 2014-01-01 22:2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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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_Aldridge_LaMarcus

[바스켓코리아 = 이우식 기자] 라마커스 알드리지와 데미안 릴라드 콤비가 나란히 더블 더블 활약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는 1일(한국시간)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2013-14 NBA 정규리그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와의 경기에서 98-94로 승리했다.

포틀랜드는 알드리지와 릴라드가 각각 25점 14리바운드, 21점 6리바운드 11어시스트의 더블 더블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여기에 웨슬리 매튜스와 로빈 로페즈, 니콜라스 바텀 등도 두 자리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오클라호마는 케빈 듀란트가 37점 14리바운드의 '원맨쇼'를 펼쳤고, 서지 이바카와 레지 잭슨이 각각 17점, 12점으로 지원사격했지만 러셀 웨스트브룩의 공백을 실감하며 역전패하고 말았다.

1쿼터 양 팀은 동점과 역전을 주고 받는 공방 속에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포틀랜드는 쿼터 막판 데릭 피셔에게 연속 4득점, 이어 듀란트에게 덩크슛을 허용해 24-30으로 뒤진 채 마쳤다. 오클라호마의 듀란트는 1쿼터에만 16점을 몰아넣으며 이 경기 대활약을 예고했다. 포틀랜드는 2쿼터에도 듀란트, 이바카, 램 등에게 많은 득점을 내줘 42-54로 점수 차가 벌어진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 중반 포틀랜드는 듀란트에게 연속 4점을 헌납해 53-66까지 끌려갔지만, 릴라드의 외곽포를 앞세워 쫓아갔고 종료 직전에는 바텀의 중거리슛까지 터져 71-78로 다소 따라잡으며 4쿼터를 맞이했다.

4쿼터 초반 73-84까지 오클라호마가 다시 도망갔지만, 알드리지와 로빈 로페즈의 활약으로 종료 3분 58초를 남기고 첫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94-93의 불안한 리드를 가져가던 종료 16초 전, 상대의 파울작전으로 얻은 자유투 2구를 모 윌리엄스가 모두 실패하며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이를 알드리지가 공격 리바운드로 잡아냈고, 이후 다시 얻은 자유투를 웨슬리 매튜스가 모두 성공시켰다.

이후에도 릴라드가 자유투를 침착히 집어넣어 결국 포틀랜드가 98-94의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포틀랜드는 서부 컨퍼런스 선두인 오클라호마를 잡아냄으로써 반 경기 차로 격차를 좁혔다. 또한 지난 12월 5일 승리에 이어 오클라호마전 2연승으로 앞으로의 맞대결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됐다.

반면 오클라호마는 3연승의 기세가 한풀 꺾이며 포틀랜드에 컨퍼런스 선두 자리를 위협 받게 됐다.

# 1일 경기 결과

포틀랜드(25승 7패) 98(24-30, 18-24, 29-24, 27-16)94 오클라호마(25승 6패)

토론토(14승 15패) 85(21-16, 15-26, 21-20, 28-17)79 시카고(12승 18패)

밀워키(7승 24패) 94(23-12, 19-21, 32-27, 20-19)79 LAL(13승 19패)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 라마커스 알드리지(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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