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KDB생명 '승부수' 티나 톰슨 퇴출... 제이퍼 레이시 영입

sportsguy / 기사승인 : 2014-01-15 15:3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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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 레이시

[바스켓코리아 = 김우석 기자] 구리 KDB생명이 어려운 결정을내렸다. 부상이 장기화되고 있는 티나 톰슨 퇴출을 결정한 것.

톰슨은 지난해 12월 21일 열린 부천 하나외환과의 경기 도중 종아리 근육이 파열되는 부상을 당했고, 6주 진단이라는 청천벽력같은 소식을 접해야 했다. 2월 초까지 전열에서 이탈하는 기간이었다. KDB생명은 백업 가드 김진영 시즌 아웃에 이어 두번째로 팀에 덮친 부상 악령이었다.

하지만 톰슨은 이후 재검진에서 다시 6주 진단을 받으면서 컴백 시기가 늦어진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후 복귀는 시즌이 정리되는 시점. KDB생명은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는 순간이었다.안세환 감독은 “6주를 다 쉬고 운동을 한다고 해도 몸 상태가 좋아질 것 같진 않다”라는 말을 인터뷰를 통해 남겼고, 결국 KDB생명은 퇴출을 결정하게 된 것이다.

톰슨은 지난해 춘천 우리은행 통합 우승의 주역으로 지난 오프 시즌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KDB생명에 부름을 받았다. 하지만 시즌이 임박해 팀에 합류한 톰슨은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시간이 다소 길었고, 제 컨디션을 찾은 후 큰 부상을 당하며 전열에서 완전히 이탈하게 되었다.

KDB생명은 톰슨을 대신해 제니퍼 레이시(31, 191cm)를 영입했다. 레이시는 올라온드 성향의 장신 포워드이다. 2013 시즌 WNBA 털샤 쇼크에서 32경기 동안 14분 정도를 뛰었다. KDB생명 관계자는 "절차에 문제가 있어 17일(삼성생명) 혹은 22일(하나외환)에 데뷔전을 치를 것 같다"라고 말했다.

레이시가 KDB생명의 떨어진 현재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을 지 많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 = WNBA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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