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 이우식 기자] 케빈 듀란트가 36점의 맹활약으로 팀의 후반 대역전극을 이끌었다.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는 17일(한국시간)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2013-14 NBA 정규리그 휴스턴 로케츠와의 경기에서 104-92로 승리했다.
오클라호마는 듀란트가 36점에 5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곁들여 승리를 이끌었고, 레지 잭슨이 23점 4어시스트 6스틸로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서지 이바카는 21점 15리바운드 5블록으로 골밑을 든든히 지켰다.
휴스턴은 테렌스 존스가 16점 13리바운드, 제임스 하든이 16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팀을 이끌었다. 이외에도 3명의 선수가 두 자리 득점을 올리는 고른 활약을 보였지만, 후반 득점이 총 19점에 그치는 빈공으로 전반의 리드를 지키지 못 하고 패했다.
1쿼터 초반 오클라호마는 이바카가 골밑에서 연속 득점하며 앞서갔다. 중반부터는 듀란트의 연속 득점이 이어졌고, 잭슨과 이바카가 꾸준히 득점을 보태며 리드를 이끌었다. 1쿼터에만 듀란트 13점, 이바카가 10점을 올리며 36-32로 앞선 채 마쳤다. 휴스턴은 드와이트 하워드의 골밑 활약과 3점슛 3개로 쫓았다.
2쿼터 초반에도 오클라호마가 벤치 멤버들의 활약으로 격차를 유지했으나, 중반에 접어들며 전세가 뒤집히기 시작했다. 도나타스 모티주나스의 3점슛 이후 3점슛 4개를 연속해서 더 맞으며 역전 당했고, 점수 차가 벌어져갔다. 이후에도 3점슛 3개를 더 내준 오클라호마는 59-73까지 뒤진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 시작과 동시에 오클라호마는 상대를 4분 여 동안 무득점에 묶었고, 이어진 수비에서도 견고한 수비를 펼쳐 총 10점만을 내줬다. 그러면서 듀란트와 이바카의 내외곽에 걸친 활약으로 점수 차를 좁혔고, 쿼터 종료 직전 터진 듀란트의 3점슛으로 83-83으로 동점을 만들며 4쿼터를 맞이했다.
4쿼터 오클라호마는 휴스턴의 하워드에게 골밑슛을 내줬지만, 제레미 램의 3점슛으로 바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잭슨이 4쿼터에만 3점슛 1개 포함 9점을 올림과 동시에 3개의 스틸로 번번이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는 역할을 했고, 이바카가 8개의 리바운드와 블록슛까지 곁들여 쐐기를 박았다.
결국 오클라호마가 104-92로 대역전극을 만들어내며 29승 10패로 서부 컨퍼런스 3위 자리를 유지했다. 반면 4연승에 도전한 휴스턴은 2쿼터에만 41점을 뽑아내며 전반을 14점 차로 앞섰으나, 후반 집중력이 무너지며 역전패 당하고 말았다.
# 17일 경기 결과
오클라호마(29승 10패) 104(36-32, 23-41, 24-10, 21-9)92 휴스턴(26승 15패)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 케빈 듀란트(오클라호마 시티 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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