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이모저모] 르브론 제임스, “듀란트 54점, 동기 부여의 계기”

kahn05 / 기사승인 : 2014-01-20 00: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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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30 르브론 제임스

[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듀란트의 54점이 르브론의 경기력에 불을 지폈다.

오클라호마시티의 에이스인 케빈 듀란트(206cm, 포워드)는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54점을 퍼부었다. 이 날의 54점은 듀란트의 커리어 통산 최다 득점 기록이기도 했다.

듀란트는 이번 시즌 최초로 50득점 이상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이는 마이애미 히트의 에이스인 르브론 제임스(203cm, 포워드)를 자극하는 플레이가 됐다. 르브론은 최근 4번의 MVP를 수상해, 듀란트의 MVP 저지를 막은 최대의 장애물이기도 하다.

르브론은 “듀란트의 득점 기록을 넘는데 신경쓰지 않을 것이다. 나는 듀란트의 플레이를 좋아한다. 그는 나에게 동기 부여를 해준다. 나는 많은 슛을 쏘기보다는, 내가 그 상황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하려고 한다”며 듀란트를 높게 평가했다.

르브론은 지난 19일 샬럿 밥캐츠와의 경기에서 34득점을 몰아넣었다. 그의 야투 성공률도 52%(25개 시도 중 13개 성공)로 나쁘지 않았다. 8개의 리바운드와 6개의 어시스트까지 보태며 팀 승리를 주도했다.

듀란트는 20일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경기 전까지 평균 30.6득점을 기록했다. 이는 NBA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그는 매 시즌 발전하는 경기력을 보이며 많은 슈퍼스타를 자극했다.

르브론은 듀란트에 비해 득점 기록은 떨어지고 있지만, 리바운드와 어시스트 등 다양한 방면에서 좋은 기록을 보이고 있다. 그는 이번 시즌 평균 25.8득점 6.7리바운드 6.6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고, 야투 성공률은 58.6%로 커리어 통산 최다 기록이기도 하다.

르브론과 듀란트는 다른 유니폼을 입고 있지만, 최근 몇 년 동안 오프시즌을 같이 보냈다. 연습을 같이 하면서 서로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됐다. 두 명의 슈퍼스타는 2012년 NBA 파이널에서 자웅을 겨룬 바 있었다. 결과는 4-1로 마이애미의 승리. MVP는 르브론의 몫이었다.

르브론과 듀란트는 오는 29일(미국시간) 첫 맞대결을 치른다. 듀란트의 플레이로 불이 붙은 르브론. 르브론이 과연 동기 부여를 해준 듀란트에게 어떤 경기력을 선보일지 궁금해진다.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 르브론 제임스(마이애미 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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