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카멜로 앤서니(203cm, 포워드)의 날이었다.
뉴욕 닉스는 25일(한국시간)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2013~14 NBA 정규리그에서 샬럿 밥캐츠를 125-96으로 완파했다. 뉴욕은 이 날 승리로 16승 27패를 기록하며 동부 컨퍼런스 8위인 샬럿(19승 26패)을 2게임 차로 추격했다.
카멜로는 이 날 62득점 1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그는 35개의 야투 시도 중 23개를 성공시켰고, 10개의 자유투를 모두 림에 꽂아넣었다. 6개의 3점슛을 폭발시켰고, 성공률 또한 54%(11개 시도 중 6개 성공)로 높았다.
카멜로가 성공시킨 62점은 이번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이다. 이는 뉴욕 프랜차이즈 역사상 최다 득점 기록이기도 하다. 카멜로는 3쿼터 종료 시점 때 이미 케빈 듀란트(206cm, 포워드)의 최다 득점 기록(54점)을 넘어섰고, 4쿼터 초반 버나드 킹이 기록한 뉴욕 선수 최다 득점 기록(60점)을 넘어섰다.
카멜로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나는 오늘 밤 역사를 썼다. 몇몇 사람만이 쓸 수 있는 기록을 세워 기분이 더욱 좋다”며 자신이 세운 기록을 뿌듯해했다. 팀 동료인 J.R 스미스(198cm, 가드) 또한 “나는 카멜로가 많은 득점을 하는 것을 보기는 했지만, 오늘 경기는 달랐다”며 카멜로의 62점을 높이 평가했다.
종전 기록 보유자였던 버나드 킹 또한 “누군가가 내가 가지고 있는 기록을 깨주기를 기다렸다. 카멜로가 기록을 깨줘서 기쁜 감정을 느꼈다”며 자신의 기록이 깨지지 않은 것에 대해 전혀 섭섭해하지 않았다.
뉴욕은 동부 컨퍼런스 하위권으로 처져있다. 하지만 카멜로의 기록으로 상승세를 탈 여지는 남아있다. 뉴욕이 과연 카멜로의 활약에 힘입어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을 것인지 궁금해진다.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 카멜로 앤서니(뉴욕 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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