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 잠실학생/이우식 기자] 자유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운 경기였다.
서울 SK는 2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73-72로 승리했다.
SK는 변기훈이 3점슛 4개 포함 14점을 올리며 외곽을 확실히 책임졌고, 코트니 심스가 16점 9리바운드로 골밑에서 활약했다. 애런 헤인즈는 14점 3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특히 승부처였던 4쿼터에 승부를 가른 자유투를 포함, 10점을 올려놔 팀 승리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LG는 문태종이 전반에만 15점을 올렸지만 이후 침묵했고, 데이본 제퍼슨이 15점을 올렸지만 상대의 2중수비에 막혀 전반 3득점에 그쳤다. 조상열은 3점슛 4개 포함 14점을 올리며 활약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1쿼터 SK는 변기훈의 3점슛과 김선형의 속공 득점으로 앞서갔다. LG도 김종규가 로우 포스트에서의 좋은 움직임으로 계속해서 득점 기회를 잡았고, 문태종의 3점슛으로 13-11로 역전했다.
김민수의 3점으로 바로 재역전에 성공한 SK는 박상오와 심스의 득점이 이어지며 18-13으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시작과 함께 LG가 김영환의 속공과 김시래의 중거리슛으로 따라붙었다. SK는 김선형의 돌파와 변기훈의 3점슛으로 다시 27-20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하지만 이후 LG의 문태종에게 3점슛을 허용했고, 메시에게 연속 6실점하며 역전 당했다. 이어진 공격에서 다시 문태종에게 3점슛, 메시, 문태종의 자유투 성공으로 32-36으로 뒤집힌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 SK가 김민수의 연속 5점으로 역전했고, 이후 박상오와 심스의 활약이 이어지며 10점 차까지 달아났다. 그러나 쿼터 후반 LG의 조상열에게 3개의 3점슛을 맞으며 55-54까지 따라잡히며 4쿼터를 맞이했다.
4쿼터 SK는 변기훈의 3점슛으로 쿼터를 시작했다. 하지만 이후 LG 제퍼슨에게 연속 8점을 내줬고, 조상열에게 3점슛까지 맞아 쿼터 후반 62-69까지 끌려갔다. 그러나 이후 헤인즈의 자유투와 변기훈의 3점슛으로 2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경기 종료 39.8초를 남기고 LG가 2점 앞선 상황에서 김종규가 자유투를 얻어냈으나 이중 1개만이 들어갔고, SK 헤인즈가 자유투를 얻어내 71-72로 따라갔다. 이어진 LG의 공격에서 문태종의 슛이 림을 외면했고, 이를 헤인즈가 리바운드해 속공으로 나가는 과정에서 파울을 얻어내 4.4초를 남기고 자유투를 던지게 됐다.
헤인즈는 이 자유투를 모두 넣었고, 마지막 LG 김시래의 공격이 림에 못 미치며 결국 SK가 73-7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5연승을 달린 SK는 28승 11패를 기록해 하루 만에 다시 단독 1위 자리에 복귀했다. 다 잡은 승리를 놓친 LG는 6연승의 기세가 꺾이며 공동선두에서 3위로 떨어지게 됐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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