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데일리] '듀란트 36점' OKC, POR에 극적 역전승

우식 이 / 기사승인 : 2014-02-12 18:54:49
  • -
  • +
  • 인쇄
20130201 Daily(Kevin Durant)

[바스켓코리아 = 이우식 기자] 케빈 듀란트가 36점을 폭발시키며 팀의 극적인 역전승을 이끌었다.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는 12일(한국시간) 모다 센터에서 열린 2013-14 NBA 정규리그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와의 경기에서 98-95로 승리했다.

오클라호마는 듀란트가 36점 10리바운드 활약 외에도 제레미 램이 19점 5리바운드, 레지 잭슨이 17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팀을 이끌었다. 서지 이바카는 득점은 7점에 그쳤지만 리바운드 11개를 기록하며 골밑을 지켰다.

포틀랜드는 로빈 로페즈가 17점 14리바운드, 데미안 릴라드가 16점 7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6명이 두 자리 득점을 하는 고른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에이스인 라마커스 알드리지가 야투성공률 22.7%(5/22개)에 그치는 최악의 부진에 빠져 결국 역전패하고 말았다.

전반 오클라호마는 포틀랜드의 알드리지와 릴라드를 중심으로 한 파상공세를 막아내지 못 하고 끌려다녔다. 오클라호마는 전반에만 듀란트가 18점, 램이 13점을 올리며 따라갔지만 상대의 공세가 거셌다.

결국 오클라호마가 45-55로 뒤진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 초반 오클라호마는 듀란트가 연속 7점을 몰아치며 본격적으로 추격의 시동을 걸었다. 듀란트는 이후에도 내외곽을 넘나들며 꾸준한 활약을 했고, 잭슨과 이바카가 힘을 보태 쿼터 종료 52초를 남기고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4쿼터 시작과 함께 포틀랜드가 토마스 로빈슨과 로페즈의 중거리슛으로 달아났고, 이후 2분 30초 동안 서로 득점을 하지 못 하며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그러나 중반 들어 오클라호마가 데릭 피셔의 3점슛과 램의 골밑슛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양 팀은 이후 역전에 재역전을 주고 받으며 끝까지 승부를 알 수 없게 했다.

93-93 동점 상황에서 포틀랜드가 경기 종료 1분 54초를 남기고 로페즈의 풋백 득점으로 앞서나갔다. 오클라호마는 바로 램의 3점슛이 터지며 전세를 다시 뒤집었다. 이후 오클라호마의 공격 기회에서 듀란트가 2번의 공격을 모두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 하며 포틀랜드에 기회가 돌아갔다.

하지만 포틀랜드는 알드리지의 중거리슛과 릴라드의 3점슛이 림을 외면하며 이 기회를 날렸고, 마지막으로 파울작전을 사용했지만 오클라호마의 잭슨이 자유투를 모두 넣어 달아났다.

경기 종료버저와 함께 포틀랜드는 릴라드가 마지막 3점슛을 날려봤지만 들어가지 않았고, 결국 오클라호마가 98-95로 승리하며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로써 오클라호마는 2연승을 달리며 시즌 42승째(12패)를 기록, 서부 컨퍼런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 12일 경기 결과

오클라호마(42승 12패) 98(19-25, 26-30, 35-25, 18-15)95 포틀랜드(36승 16패)

마이애미(36승 14패) 103(22-25, 21-21, 28-28, 32-23)97 피닉스(30승 21패)

유타(18승 33패) 96(16-27, 32-10, 20-23, 28-19)79 LAL(18승 34패)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 케빈 듀란트(오클라호마 시티 썬더)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