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BA 구단주 들의 가장 큰 고민 거리 중 하나는 바로 팀 내 에이스의 부상이다. 올 시즌은 유난히 부상이 많았던 NBA이다. LA 레이커스의 코비 브라이언트를 비롯해 많은 스타들이 부상을 당했다. 그리고 LA 레이커스는 유난히 많은 선수들이 부상을 당했다. 과연 해결책은 없는걸까?
올시즌 많은 NBA선수들의 부상으로 인해 선수트레이너들의 역할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NBA의 한 기사에 의하면 LA 레이커스팀의 경우 한 명의 선수트레이너 연봉이 1억으로 봤을때 주전선수들의 연봉의 합이 약 5000만불 정도된다고 한다. 보통 팀당 2명 정도의 선수트레이너를 보유하고 있는데 더 많이 보유하지 않는 이유는 선수트레이너의 연봉이 꽤 높다는 이유라는 것이다.
아이러니한 것은 최근 NBA 팀들은 팀 당 어시스턴트 코치들의 숫자가 과거보다 더 많아졌고, 그들의 연봉은 선수 트레이너들이 받는 연봉보다 훨씬 더 많은 금액이라는 것을 알수 있다.
즉 이 문제는 과연 선수 트레이너가 필요하냐 그렇지 않냐가 아니라 몇 명의 선수 트레이너를 더 보충해야 하는 것에 대한 문제이다.
예를 들어 코비 브라이언트가 아킬레스건 파열로 인해 수술후 치료 및 재활을 받을 때 팀의 두 명중 한 명의 선수 트레이너가 전담으로 코비 브라이언트를 관리했었다. 이 부분은 다른 선수들이 트레이닝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문제를 야기시켰다.
이미 NFL이나 MLB에서는 선수들이 개인 선수 트레이너를 고용하고 있는데, 농구는 미식 축구나 야구 시장에 비해서 작은 탓인지 아직은 이런 움직임은 없는 것 같다.
만약 충원이 어렵다면 선수 트레이너 업무의 효율성을 위해서 선수 트레이너간의 역할을 분담할 때 더 효과적으로 선수들을 관리할 수 있다. 즉 치료를 담당하는 트레이너, 재활을 담당하는 트레이너로 구분하는 것도 트레이닝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수 있는 방법인 것이다.
NBA의 어떤 팀은 선수 트레이너가 선수 트레이닝 디렉터 자리에서 팀이 고용한 여러 클리니션들을 감독하면서 긴밀하게 협조하는 형식의 시스템을 운영하기도 하고 있다.
고액연봉을 받는 선수들이 부상에서 얼마만큼 빨리 코트나 필드로 복귀하느냐와 구단의 재정과는 너무 밀접한 관계가 있다. 팬들은 그들이 환호하는 스타선수들이 시즌 내내 건강한 모습으로 활약해주길 바라며 경기장을 찾는다. 부상으로 결장하는 스타 플레이어들이 많으면 많을 수록 관중의 수가 적어진다는 보고가 있다.이런 이유에서라도 팀들은 좋은 선수트레이너들을 확보해서 부상치료, 신속한 회복 및 부상방지에 힘을 써야할 것이다.
탁월한 부상관리, 재활훈련 및 컨디셔닝 & 부상방지 프로그램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선수트레이너는 그야말로 팀의 보배다.
글 = 홍정기 국민대 운동재활 전공 교수, 사진 = NBA 미디어 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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