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 이우식 기자] 웨슬리 존슨이 극적인 역전 앨리웁 덩크슛으로 거함 포틀랜드를 격침시켰다.
LA 레이커스(이하 LAL)는 4일(한국시간) 모다 센터에서 열린 2013-14 NBA 정규리그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와의 경기에서 107-106으로 승리했다.
LAL은 4쿼터 중반 9점 차까지 앞섰지만 이후 포틀랜드의 맹추격을 받았고, 급기야는 경기 종료 35초 전 1점 차로 역전 당하는 데까지 이르렀다. 그러나 존슨이 7초를 남기고 앨리웁 덩크슛을 터뜨려 1점 차의 짜릿한 재역전승을 거두게 됐다.
LAL은 파우 가솔이 22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 조디 믹스가 21점, 켄트 베이즈모어가 14점 7리바운드를 올렸고, 존슨이 결승점 포함 14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고른 활약이 돋보였다. 켄달 마샬은 7점에 그쳤지만 11개의 어시스트를 배달하며 제몫을 다했다.
포틀랜드는 돌아온 라마커스 알드리지가 21점 6리바운드, 데미안 릴라드가 20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올렸고, 로빈 로페즈(19점 16리바운드)와 니콜라스 바텀(17점 15리바운드 5어시스트)은 나란히 더블 더블을 기록했지만 아까운 패배로 빛이 바랬다.
1쿼터 LAL은 존슨과 가솔이 각각 내외곽을 책임지며 8점씩을 올렸고, 베이즈모어의 3점슛 2개, 믹스의 6점으로 33-20까지 앞서나갔다. 포틀랜드는 알드리지가 8득점으로 분전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활약이 아쉬웠다.
그러나 2쿼터 포틀랜드가 알드리지와 로페즈(이상 9점)의 포스트 장악을 앞세워 7점 차까지 쫓아왔고, 3쿼터에도 추격의 고삐를 놓지 않았다. 결국 LAL은 1쿼터의 큰 격차를 지키지 못 하고 87-84, 3점 차까지 쫓긴 채 4쿼터를 맞았다.
LAL은 4쿼터 시작과 함께 로버트 사크레의 골밑슛과 믹스의 3점슛이 연이어 터져 다시 8점 차로 달아난 뒤, 경기 종료 5분 43초 전까지 9점 차를 유지해 승기를 잡는 듯 했다.
하지만 그후 3분 동안 무득점에 묶이면서 포틀랜드에게 연속 7점을 맞아 2점 차로 쫓겼고, 1분 10초를 남기고는 매튜스에게 중거리슛을 맞아 동점을 허용했다. 여기에 이어진 공격에서 마숀 브룩스가 중거리슛을 놓쳤고, 포틀랜드의 릴라드가 자유투를 얻어낸 시간은 종료 35초 전이었다.
그러나 결국 승리의 여신은 LAL의 편이었다. 릴라드가 첫 번째 자유투를 성공시키고 두 번째를 놓쳤으나 이를 리바운드해냈고, 5초 만에 작전타임을 요청하며 LAL의 패색이 짙어졌다. 이어진 포틀랜드의 공격에서 공격시간에 쫓긴 매튜스가 던진 3점슛이 들어가지 않았고, LAL은 리바운드를 잡은 후 연결한 공격에서 존슨이 베이즈모어의 패스를 그대로 앨리웁 덩크슛으로 연결하며 결승 득점을 올렸다.
결국 남은 7초를 잘 지킨 LAL이 107-106으로 승리를 거두며 2연승을 달리게 됐다.
# 4일 경기 결과
LAL(21승 39패) 107(33-20, 30-36, 24-28, 20-22)106 포틀랜드(41승 19패)
밀워키(12승 47패) 114(30-25, 25-27, 40-19, 19-21)88 유타(21승 39패)
미네소타(30승 29패) 132(40-25, 26-24, 32-34, 34-45)128 덴버(25승 34패)
새크라멘토(21승 39패) 96(23-18, 17-20, 28-21, 28-30)89 뉴올리언스(23승 37패)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 웨슬리 존슨(LA 레이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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