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 이우식 기자] 에이스가 부진했지만 7연승 가도를 달리고 있는 팀의 기세는 멈추지 않았다.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13일(한국시간) AT&T 센터에서 열린 2013-14 NBA 정규리그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와의 경기에서 103-90으로 승리했다.
샌안토니오는 20점 이상의 고득점을 올린 선수는 없었지만, 주 득점원인 토니 파커가 단 9점에 그치는 부진 속에서도 패트릭 밀스(15점, 3점슛 3개), 대니 그린(14점 6리바운드 3점슛 4개) 등 외곽 슈터들이 폭발하며 승리를 거뒀다. 여기에 팀 던컨이 10점 11리바운드로 골밑을 든든히 지키는 등 6명의 선수가 두 자리 득점을 올리는 고른 활약을 펼쳤다.
포틀랜드는 데미안 릴라드가 23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니콜라스 바텀이 13점 14리바운드, 라마커스 알드리지가 14점 4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리바운드 싸움에서 48-55로 밀렸고, 야투 성공률이 38.6%, 3점슛 성공률은 19%에 그치며 패하고 말았다.
샌안토니오는 경기 시작과 함께 4분에 가까운 시간 동안 상대를 묶으면서 시작했다. 그러나 샌안토니오의 공격도 폭발하지는 않으면서 7-0까지 앞서가는 데 그쳤다. 쿼터 후반 들어서는 잠시 역전을 당하기도 했지만, 종료 직전 밀스와 마누 지노빌리의 3점슛이 연이어 터지며 30-24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초반 샌안토니오의 그린이 연속 5득점하며 순식간에 14점 차까지 달아났다. 이후에도 전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하며 리드를 유지했고, 종료 직전에는 보리스 디아우가 3점슛을 터뜨려 56-40으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에는 포틀랜드의 릴라드에게 10점을 실점하며 73-64까지 따라잡혔다. 그러나 4쿼터가 시작되자마자 샌안토니오는 밀스의 3점슛 2개 포함, 4개의 3점슛이 연이어 터지며 다시 17점 차로 도망갔다. 포틀랜드는 3쿼터 맹활약한 릴라드가 침묵하며 결국 제대로 된 추격을 하지 못 했다.
결국 샌안토니오가 103-90으로 승리하며 연승 행진을 이어가 서부 컨퍼런스 1위 자리를 사수했고, 포틀랜드는 4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 13일 경기 결과
샌안토니오(48승 16패) 103(30-24, 26-16, 17-24, 30-26)90 포틀랜드(42승 23패)
댈러스(39승 27패) 108(23-25, 32-28, 25-25, 28-23)101 유타(22승 43패)
클리블랜드(25승 40패) 110(37-24, 23-23, 22-30, 28-24)101 피닉스(36승 28패)
LAC(46승 20패) 111(29-29, 25-27, 30-23, 27-19)98 골든스테이트(41승 25패)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 패트릭 밀스(샌안토니오 스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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