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 이우식 기자] 러셀 웨스트브룩과 케빈 듀란트가 58점을 합작해내며 팀의 연승을 이끌었다.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는 14일(한국시간)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2013-14 NBA 정규리그 LA 레이커스(이하 LAL)와의 경기에서 131-102로 승리했다.
오클라호마는 웨스트브룩이 29점 9어시스트, 듀란트가 29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올리는 맹활약으로 팀을 이끌었다. 이들은 수비에서도 각각 스틸과 블록 3개씩을 기록해 다재다능함을 뽐냈다. 여기에 서지 이바카가 15점 13리바운드 7블록으로 페인트존을 완전 장악하며 힘을 보탰다.
LAL은 조디 믹스가 19점, 켄트 베이즈모어가 16점 7리바운드를 올리는 등 6명의 선수가 두 자리 득점했지만, 리바운드 싸움에서 37-60으로 완패한 것이 결정적인 패인으로 작용했다.
오클라호마는 1쿼터부터 웨스트브룩과 듀란트가 20점을 만들어내며 크게 앞서나갔다. 여기에 이바카까지 골밑슛과 3점슛으로 5득점해 33-19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LAL은 파우 가솔과 라이언 켈리가 5점씩을 넣었지만 다른 선수들의 득점이 터지지 않아 끌려갔다.
2쿼터 오클라호마는 코트에 들어선 모든 선수가 득점을 올리며 한때 23점 차까지 격차를 벌렸지만, LAL도 1쿼터 부진했던 공격력이 쿼터 후반 살아나며 다시 좁혀들었다. 결국 2쿼터는 오클라호마가 60-46으로 1쿼터 리드를 유지하는 데만 그쳤다.
하지만 3쿼터 오클라호마의 공격이 대폭발하며 승기를 가져왔다. 오클라호마는 웨스트브룩이 3점슛 3개 포함 16점을 몰아넣었고, 캐런 버틀러가 3점슛 2개를 보태며 101-77로 3쿼터를 맞이했다.
LAL도 믹스와 가솔을 앞세워 3쿼터에만 31점을 올렸지만, 수비에서 완전히 무너지며 41점을 내줘 사실상 승기를 넘겨주고 말았다.
오클라호마는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했음에도 공세를 늦추지 않았고, 듀란트가 4쿼터 팀의 첫 8득점을 혼자 몰아치는 등 12점을 넣어 상대에게 추격할 빌미조차 주지 않았다.
결국 오클라호마가 131-102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리게 됐다.
# 14일 경기 결과
오클라호마(48승 17패) 131(33-19, 27-27, 41-31, 30-25)102 LAL(22승 43패)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 러셀 웨스트브룩(오클라호마 시티 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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