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인디애나가 마이애미를 상대로 자존심을 지켰다.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지난 27일(한국시간) 뱅커스 라이프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13~14 NBA 정규리그에서 마이애미 히트에 84-8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인디애나는 이 날 승리로 52승 20패를 기록하며, 동부 컨퍼런스 선두를 유지했다. 동부 컨퍼런스 2위인 마이애미는 48승 22패로 인디애나와 3경기 차이로 벌어졌다.
인디애나는 1쿼터를 23-17로 앞섰으나, 르브론 제임스(203cm, 포워드)-드웨인 웨이드(193cm, 가드)의 득점을 감당하지 못했다. 4쿼터를 63-68로 시작해야 했다. 하지만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폴 조지(203cm, 포워드)와 로이 히버트(218cm, 센터)가 각각 23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과 21점 4리바운드로 팀 공격을 주도했다. 데이비드 웨스트(206cm, 포워드)는 경기 종료 50.2초 전 결승 3점슛을 성공하며, 팀의 승리를 일궈냈다. 그는 결승 3점슛을 포함해 13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웨스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마이애미는 디펜딩 챔피언이다. 하지만 우리는 이에 신경쓰지 않았다. 그저 전투에 대한 의지만을 다졌다. 우리는 마이애미를 이겨냈다”며 마이애미를 꺾은 의미를 설명했다.
그는 또한 “마이애미는 강한 팀이다. 마이애미를 상대하는 팀은 심리적으로 부담을 가지게 된다. 마이애미는 최고의 선수가 많기 때문이다. 챔피언을 차지한 경험을 인정해야 한다”며 마이애미를 꺾은 의미가 큰 이유를 부연 설명했다.
한편, 르브론과 웨이드는 이 날 각각 38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와 15점 4리바운드로 분전했다. 하지만 턴오버가 발목을 잡았다. 마이애미는 인디애나보다 8개나 많은 18개의 실책을 범하며, 동부 컨퍼런스 선두 싸움에서 한 발 밀리고 말았다.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 데이비드 웨스트(인디애나 페이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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