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데일리] '극적 승리' 워싱턴, 시카고 꺾고 PO 2연승

우식 이 / 기사승인 : 2014-04-23 13:5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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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27 워싱턴 위저즈 브래들리 빌

[바스켓코리아 = 이우식 기자] 워싱턴이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플레이오프 2연승을 내달렸다.

워싱턴 위저즈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2013-14 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 2차전 시카고 불스와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101-99로 승리했다.

워싱턴은 1쿼터를 11점 차로 앞서며 기선을 잡았으나, 2·3쿼터 들어 시카고에 분위기를 내주며 오히려 5점 뒤진 채 4쿼터를 맞았다. 그러나 4쿼터 다시 동점을 만들며 승부를 연장으로 넘긴 워싱턴은, 101-99로 앞선 경기 종료 2초 전 시카고의 컥 하인릭에게 자유투 2개를 내줘 2차 연장으로 갈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하인릭이 이 자유투 2개를 모두 실패하며 극적인 승리를 따낼 수 있었다.

워싱턴은 브래들리 빌이 3점슛 4개 포함 26점 7리바운드, 네네 힐라리오가 17점 7리바운드, 존 월이 16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시카고는 D.J.어거스틴이 3점슛 4개 포함 25점 7어시스트, 타지 깁슨이 22점 10리바운드, 조아킴 노아가 20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활약했지만 분패하고 말았다.

1쿼터 워싱턴은 10점을 쏟아부은 빌을 중심으로 주전들이 모두 4~5점 이상씩을 올리는 고른 활약으로 31-20까지 앞선 채 마쳤다. 수비에서 어거스틴에게 8점, 노아와 하인릭에게 각각 4점씩을 내주긴 했지만 그 외의 선수들을 잘 막아내며 기선을 잡았다.

그러나 2쿼터 들어 다소 추격을 허용하기 시작한 워싱턴은, 3쿼터 중반까지 마이크 던리비와 노아에게 내외곽을 내주며 역전 당했다. 이후에도 깁슨과 어거스틴 등에게 연이어 실점해 70-75로 뒤진 채 4쿼터를 맞았다.

4쿼터 들어서도 좀처럼 6~7점 이내로 접근하지 못 하던 워싱턴은, 쿼터 종료 2분 48초를 남기고 터진 빌의 3점슛으로 3점 차의 추격을 가했다. 이어 빌은 상대 노아의 공을 가로채기 해냈고, 골밑슛까지 성공시켜 1점 차를 만들었다. 이후 다시 수비 성공 후 빌이 종료 53초를 남기고 자유투를 얻어냈지만, 이 중 1개만을 성공시켰고, 승부는 연장으로 넘어가게 됐다.

연장전, 워싱턴은 처음 5분 중 처음 3분 45초 동안 상대를 무득점에 묶으면서 6득점했고, 이후 자유투로 2점, 깁슨의 돌파로 2점을 내주긴 했지만 6점 차를 유지하며 승기를 굳히는 듯 했다.

그러나 경기 종료 39초를 남기고 노아에게 골밑슛을 내준 후 공격에서 월이 공격자 파울을 범했고, 바로 이어진 수비에서 노아에게 파울을 범해 자유투 2개를 헌납했다. 이 자유투가 모두 들어가며 35초를 남기고 2점 차까지 쫓기게 됐다.

다시 돌아온 워싱턴의 공격에서 빌이 던진 중거리슛이 림을 빗나가며 시카고에 기회가 넘어갔고, 네네가 종료 2초를 남기고 하인릭에게 파울을 범하며 자유투를 내주게 됐다.

하지만 부담감을 느낀 탓인지 하인릭의 자유투 2구는 모두 림을 외면했고 결국 길었던 승부는 워싱턴의 승리로 돌아가게 됐다.

이로써 1차전에 이어 2차전마저 가져가게 된 워싱턴은 7전 4선승제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게 됐다.

# 23일 경기 결과

워싱턴(2승) 101(31-20, 25-29, 14-26, 21-16, 10-8)99 시카고(2패)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 브래들리 빌(워싱턴 위저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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