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 이우식 기자] 라마커스 알드리지가 43점을 쏟아부으며 팀의 플레이오프 2연승을 이끌었다.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2013-14 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 2차전 휴스턴 로케츠와의 경기에서 112-105로 승리했다.
포틀랜드는 알드리지가 43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고, 도렐 라이트가 3점슛 3개 포함 15점 4리바운드, 데미안 릴라드가 18점 8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휴스턴은 드와이트 하워드가 32점 14리바운드 4블록으로 분전했지만, 에이스인 제임스 하든이 야투성공률 31.5%에 그치는 극도의 부진 속에 18점을 올렸고, 상대 알드리지에 대한 수비에 실패하며 패하고 말았다.
1쿼터는 휴스턴의 분위기였다. 특히 휴스턴의 하워드는 1쿼터 팀의 첫 13점을 혼자 쓸어담으며 리드를 이끌었다. 포틀랜드도 알드리지와 니콜라스 바텀의 초반 맹활약으로 금세 쫓았지만, 휴스턴은 쿼터 후반 하워드가 다시 6점을 연속해서 올렸다. 이에 포틀랜드는 23-31로 뒤진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는 포틀랜드의 맹추격전이었다. 포틀랜드는 모 윌리엄스가 시작과 동시에 연속 5점을 올린 이후 다시 하든에게 3점슛과 돌파, 하워드에게 골밑슛 등을 내주며 점수 차가 벌어졌다. 그러나 쿼터 후반 알드리지와 바텀의 연속 득점으로 1점 차로 좁힌 후, 쿼터 종료 7초 전 터진 웨슬리 매튜스의 3점슛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종료와 함께 상대 패트릭 베벌리에게 중거리슛을 허용한 포틀랜드는 53-53, 동점으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포틀랜드는 2쿼터 후반의 기세를 이어 3쿼터 초반에도 상대를 몰아붙였다. 알드리지가 계속해서 중거리슛, 돌파 등으로 득점을 쌓았고, 라이트와 릴라드가 3점슛 1개씩을 보태 리드를 유지했다. 한때 동점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3쿼터에만 16득점한 알드리지와 9득점한 라이트의 활약으로 83-77로 점수 차를 벌린 채 4쿼터를 맞았다.
4쿼터 포틀랜드는 초반 3분 동안 무득점에 그친 채로 하든과 하워드에게 실점해 2점 차까지 쫓겼다. 하지만 윌리엄스의 3점슛으로 급한 불을 껐고, 이어 라이트가 백투백 3점슛을 성공시켜 달아났다.
이후 종료 직전까지 6점 내외의 리드를 유지한 포틀랜드였지만, 경기 종료 31초 전 마지막 위기를 맞았다. 6점 앞선 상황에서 하든에게 3점슛을 맞아 3점 차로 쫓겼고, 상대는 바로 파울작전을 사용했다.
그러나 릴라드가 파울작전으로 얻은 자유투를 모두 집어넣었고, 하든으로부터 공격자 파울을 얻어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후에도 파울작전으로 얻은 자유투 4개를 모두 성공시킨 포틀랜드가 결국 112-105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서부 컨퍼런스 정규리그 5위 포틀랜드는, 4위로 올라온 휴스턴에 7전 선승제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2연승을 거두며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게 됐다.
# 24일 경기 결과
포틀랜드(2승) 112(23-31, 30-22, 30-24, 29-28)105 휴스턴(2패)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 라마커스 알드리지(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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