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그리즐리스(현 멤피스 그리즐리스)의 구단주였던 마이클 헤이슬리(77)가 지난 27일(한국시간) 세상을 등졌다. 멤피스 사무국은 헤이슬리의 가족을 통해, 헤이슬리의 사망 소식을 확인했다.
헤이코 컴퍼니의 회장이자 공동 창업자인 헤이슬리는 2004년 4월 밴쿠버를 사들였다. 그리고 그는 NBA의 전설인 제리 웨스트를 팀의 사장으로 선임했고, 밴쿠버에서 멤피스로 연고지를 이전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그리고 2012~13 시즌 로버트 페라(36)에게 팀을 넘겼다.
NBA 총재 아담 실버(52)는 “헤이슬리는 그리즐리스를 멤피스에 팀을 정착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 NBA의 오랜 친구이자, 환상적인 구단주였다. 그의 가족과 함께 그를 같이 보내주고 싶다”며 헤이슬리에 대한 애도를 표했다.
헤이슬리는 그리즐리스를 지역 사회에 녹아들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했다. 그리즐리스의 이름으로 자선 병원을 세웠고, 환자의 가족들이 머물 수 있도록 멤피스 그리즐리스 하우스를 건립하기도 했다.
하지만 헤이슬리는 몇 년 동안 팀 매각을 고심했고, 2012년 10월 페라에게 3억7,700만달러(한화 약 3,922원)에 팀을 넘겼다. 헤이슬리는 팀 매각을 통해, 마이크 콘리(185cm, 가드)와 마크 가솔(216cm, 센터), 잭 랜돌프(206cm, 포워드)와 토니 알렌(193cm, 가드) 등 팀을 새롭게 만드는데 큰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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