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상명대 '천안 더비' 2번 모두 웃다

우식 이 / 기사승인 : 2014-05-21 19:5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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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석

[바스켓코리아 = 이우식 기자] 천안 라이벌전에서 상명대가 2번 모두 승리를 챙겼다.

상명대는 21일 상명대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4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정규리그 단국대와의 경기에서 70-57로 승리했다.

상명대는 전반을 2점 차 뒤진 채 마쳤으나, 3쿼터 류지석과 정성우, 4쿼터에는 에이스 이현석이 나란히 폭발하며 역전승을 거뒀다.

상명대는 류지석이 내외곽을 오가며 22점 15리바운드를 쓸어담아 승리를 이끌었고, 이현석이 18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5스틸, 정성우가 14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로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이밖에도 이진욱은 11점 6리바운드의 소금같은 활약으로 승리를 도왔다.

단국대는 믿었던 하도현(12점 9리바운드), 홍순규(9점 10리바운드)의 더블 포스트가 상대의 집중견제에 7개의 실책을 합작하며 오히려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다. 전태영이 3점슛 4개 포함 13점 4리바운드로 깜짝 활약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지원이 부족했다.

1쿼터 양 팀은 주득점원들이 아닌 이진욱(상명대), 전태영(단국대)의 득점이 폭발했다. 상명대는 이진욱이 3점슛 2개 포함 8점을 터뜨렸고, 이에 질세라 단국대도 전태영이 3점슛 3개 포함 11점을 집중하며 균형을 맞췄다.

16-17로 상명대가 뒤진 채 맞은 2쿼터, 상명대가 류지석(5점)을 중심으로 이현석의 3점슛과 김세진의 자유투 3개 등으로 득점했고, 단국대는 홍순규가 6점을 몰아넣은 가운데 최승민이 3점슛 하나를 보태 리드를 유지했다.

결국 상명대가 30-32로 근소하게 뒤진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 들어 분위기는 급격히 상명대 쪽으로 기울었다. 단국대의 속공파울로 얻은 공격 기회에서 정성우가 3점을 만들어냈고, 이어 이현석이 3점슛을 집어넣었다. 이후 정성우, 이진욱, 류지석의 연이은 득점으로 상명대가 격차를 벌려 50-44로 전세를 뒤집은 채 4쿼터를 맞았다.

단국대는 박찬영이 3점슛 2개 포람 8점을 집중했고, 하도현이 4점을 보탰지만 다른 선수들의 득점이 전혀 없이 3쿼터를 보내며 주도권을 내주고 말았다.

4쿼터에도 상명대의 공세는 계속됐다. 이현석이 에이스다운 집중력으로 9점을 쏟아부었고, 정성우와 류지석이 각각 5점, 4점씩을 보태 승기를 잡았다. 단국대는 최승훈이 혼자 3점슛 2개를 꽂아넣으며 마지막까지 추격을 시도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공격이 번번이 막히며 패배를 인정해야 했다.

결국 끝까지 리드를 지킨 상명대가 70-57로 승리하며 지난 4월 10일 1차전 승리에 이어 단국대와의 두 차례 라이벌전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게 됐다. 동시에 2연패에서 탈출하며 6강 진출에 대한 희망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사진 제공 = 대학농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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