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 이우식 기자] 샌안토니오가 리그 제패에 단 1승만을 남겨놨다.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3-14 NBA 플레이오프 파이널 4차전에서 마이애미 히트에게 107-86으로 승리했다.
샌안토니오는 '3차전의 영웅' 카와이 레너드가 20점 14리바운드의 더블 더블을 기록하며 또다시 폭발했고, 팀 던컨도 10점 11리바운드의 더블 더블 활약을 보탰다. 그 외에도 토니 파커가 19점, 패트릭 밀스가 3점슛 4개 포함 14점을 지원했다.
마이애미는 르브론 제임스가 28점 8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크리스 보쉬(12점 4리바운드), 드웨인 웨이드(10점 4어시스트) 등이 기대에 미치지 못 한 것이 아쉬웠다.
1쿼터부터 샌안토니오가 분위기를 이끌었다. 샌안토니오는 대니 그린이 3점슛 2개를 넣으며 리드를 잡았고, 파커가 중거리슛으로 6점, 밀스가 3점슛 1개 포함 5득점하며 26-17로 크게 앞서나갔다.
마이애미는 보쉬와 제임스가 11점을 합작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공격이 침묵하며 초반부터 끌려갔다.
그린의 3점슛으로 시작한 2쿼터, 샌안토니오는 전원이 돌아가며 득점을 올렸고 특히 파커와 레너드가 돌파, 중거리슛 가릴 것 없이 다양한 방법으로 득점하며 점수 차를 더욱 벌려 55-36까지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 들어서도 샌안토니오는 유기적인 패싱게임으로 마이애미의 수비를 흔들었고, 정확한 마무리로 계속해서 득점했다. 수비에서 제임스에게만 19점을 내줬지만 그 외에는 마리오 찰머스에게만 2실점하며 81-57까지 격차를 벌렸다.
4쿼터에도 상황은 바뀌지 않았다. 쿼터 초반 유도니스 하슬렘과 웨이드를 앞세워 마이애미가 잠시 추격을 하는가 싶었지만, 샌안토니오는 이내 레너드가 다시 득점포를 가동하며 이를 저지했다.
종료 직전 마이애미의 제임스 존스가 3점슛 3개를 몰아쳤지만 이미 늦은 것을 자신도 알고 있었다.
결국 샌안토니오가 경기 내내 압도적인 전력을 뽐내며 107-86, 21점 차의 대승을 거두며 3승 1패로 리그 최종 우승까지 단 1승만을 남겨놓게 됐다.
# 13일 경기 결과
샌안토니오(3승 1패) 107(26-17, 29-19, 26-21, 26-29)86 마이애미(1승 3패)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 카와이 레너드(샌안토니오 스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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